올 회계연도 손해보험업계가 판매채널의 변화와 저금리 장기침체 등 경영환경의 악화로 인해 금융사간의 무한경쟁이 예상되는 가운데 경쟁력 확보와 수익성 확보를 통한 내실위주 경영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손보업계 2위 자리를 굳히기 위한 대형사들간의 경쟁이 치열해 질 전망이다.
특히 2005년에 접어들면서 은행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는 연기됐지만 방카슈랑스의 확대, 온라인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 생명보험사와의 경쟁, 외국계 보험사의 공격적 경영 등으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중하위사의 경우 인수합병(M&A)에서 자유롭지 못해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각 손해보험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목표, 핵심과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삼성화재 _ 이수창 사장
금융권 최고 경쟁력 확보의 해
삼성화재는 2005년도를 ‘금융권 최고 경쟁력 확보’의 해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첫째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의 배가다. 이를 위해 RC(리스크 컨설턴트) 정예화를 통한 채널경쟁력의 제고와 6시그마를 심화시켜 경영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사업구조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자원의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며, 또 이미 수립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어떠한 금융환경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셋째 핵심 경쟁력 차별화이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변함없이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기업가치를 추구하며, 아울러 시장 선제형 신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차별화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현대해상 _ 하종선 사장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비상 준비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해상은 2005년을 그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거울삼아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우선 더욱더 고객중심의 영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는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고객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둘째, 중장기 경영전략인 ‘HI 2010’에서 목표로 한 정도추구, 상호신뢰, 효율중시, 미래지향의 4대 경영전략을 회사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본부별 중장기 중점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본부별 책임경영 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_ 김순환 사장
기회와 위기 공존하는 해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은 올해 시무사를 통해 “2005사업년도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PI 등 본격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일류회사로 가는 토대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지만 업계2위 쟁탈전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를 포함한 상위 3사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경영환경속에서 동부화재는 우선 올해의 경영방침인 ▲성장을 위한 사업역량 확충 ▲경영기본에 대한 혁신 심화 ▲자율혁신활동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보다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첫째, 현장중심의 총력영업지원체제를 구축해 확실한 시장점유율(M/S) 2위의 확보다. 둘째, 경영혁신의 지속적인 추진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 강화이다.
■LG화재 _ 구자준 부회장
‘신적자생존론’ 업계 2위 도약
“빅3는 없다. 빅2만이 살아남는다.”
LG화재는 ‘질(質)에 기반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신(新)적자생존론’을 내세워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자준 부회장은 ‘LG화재 FY2005 경영전략회의’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반을 구축하여 ‘일등보험금융그룹’을 향한 비전 달성의 결연한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LG화재의 FY2005 주요 경영전략은 크게 네 가지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한 업계 2위로의 도약 기반 구축 ▲안정적인 손익구조 창출과 함께 원가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 ▲경영혁신의 가속화와 업무환경 선진화 운동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반 구축 ▲업계 최고의 브랜드 리더십 지향 및 ‘나눔경영’의 활성화로 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 등이다.
■동양화재 _ 정건섭 사장
수익성 있는 견실성장 추진
동양화재는 향후 회사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05 회계연도를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설정하고 ‘영업 경쟁력 확충과 효율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견실성장 추진’을 모토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변화를 추구한다.
특히 2005회계연도 영업추진 방향은 채널경쟁력 및 상품 Portfolio 개선을 통한 수익성과 시장지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영업계획으로는 매출 1조900억원, 가동조직의 확대와 3대 효율지표인 유지율, 정착율, 갱신율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계획 달성을 위하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 대면채널 정예화, 신채널 활성화, 영업/계약관리 효율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오는 10월 강남 신사옥으로의 이전 및 새로운 CI 제정, 선포 등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내적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화재 _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
수익경영·주주가치경영 주력
제일화재는 오는 2005회계연도에 ▲수익경영 지속 추진 ▲핵심역량 강화와 책임의식 고취 ▲자산운용 전문화.안정화를 통한 투자수익 극대화로 주주가치 경영 등을 주요 사업계획의 방향으로 잡았다.
수익경영을 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언더라이팅과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 그리고 손익에 의한 평가 등을 강화해 보험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일화재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업무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고, 자산운용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우황 부회장은 5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가 어려운 해지만 노력을 결집해 수익경영, 주주가치경영을 도모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신동아화재 _ 진영욱 사장
장기보험 수익구조 개선 통한 ‘이익경영’ 실현
신동아화재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05년을 맞아 미래의 안정적 이익기반과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익경영의 정착’을 한 해의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각 사업부문에 대한 리모델링과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그리고 과감한 경영혁신 활동을 연중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한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손해율 안정과 이익달성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에는 ‘장기보험, 미래의 성장동력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장기보험 부문에서도 이익경영 확대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채널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기존 모집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방카슈랑스 등 신판매채널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쌍용화재 _ 양인집 사장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 비전달성 원년
쌍용화재는 중장기비전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2005회계연도를 ‘비전달성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란 수익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독자생존하기 위한 중장기전략으로 ▲효율경영 ▲역동적 조직문화 ▲기업가치경영의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즉, 쌍용화재는 이번 비전선포를 통해 철저한 손익관리 등을 통한 효율경영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역동적 조직문화,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업가치경영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성과보상시스템을 적용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보상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생산성을 최고로 높이고, ROE 15%, 지급여력비율 150%등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린화재 _ 이영두 부회장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 주력
그린화재는 FY2004를 마무리하면서 투자수익 개선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새로운 2005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보험영업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린화재는 올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보험영업수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방향을 정했다.
더불어 그린화재는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가격, 채널, 상품 등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현장 영업력을 회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방법을 시도하고 신채널을 성장시킴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화재는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영업전선에 나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 _ 신용길 사장
우수고객 확보위한 기반 강화
교보자동차보험은 올해 크게 3가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세웠다.
첫째, 우수고객 확보를 위한 기반의 강화이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신규고객 창출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을 축으로 하는 신규고객 창출 전략으로 전환, 아웃바운드 전담조직인 프론티어팀을 신설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올해도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서비스 경쟁력의 강화다. 지금까지 구축한 하드웨어를 토대로 하여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즉 교보자동차보험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셋째, 임직원들의 전문역량의 강화다. 기업의 장기적 성공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향상에 달려있어 임직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특히 2005년에 접어들면서 은행에서 자동차보험 판매는 연기됐지만 방카슈랑스의 확대, 온라인 등 판매채널의 다양화, 생명보험사와의 경쟁, 외국계 보험사의 공격적 경영 등으로 보험산업의 경영환경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게다가 중하위사의 경우 인수합병(M&A)에서 자유롭지 못해 치열한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런 변화에 맞서 살아남기 위해 각 손해보험사들이 추진하고 있는 경영전략과 목표, 핵심과제 등에 대해 살펴본다.
■삼성화재 _ 이수창 사장
금융권 최고 경쟁력 확보의 해
삼성화재는 2005년도를 ‘금융권 최고 경쟁력 확보’의 해로 정하고 다음과 같은 세 가지 핵심과제를 적극 실천하기로 했다.
첫째 변화에 대한 대응 역량의 배가다. 이를 위해 RC(리스크 컨설턴트) 정예화를 통한 채널경쟁력의 제고와 6시그마를 심화시켜 경영활동의 중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사업구조 내실화에 총력을 기울이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자원의 효율화에 만전을 기하며, 또 이미 수립된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어떠한 금융환경 변화에도 대처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능력을 제고할 계획이다.
셋째 핵심 경쟁력 차별화이다. 이를 위해 삼성화재는 변함없이 고객만족 경영이라는 기업가치를 추구하며, 아울러 시장 선제형 신상품 개발로 상품 경쟁력을 더욱 차별화시킨다는 방침을 갖고 있다.
■현대해상 _ 하종선 사장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비상 준비
창립50주년을 맞이하는 현대해상은 2005년을 그 동안의 성과와 경험을 거울삼아 제2의 창업정신으로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라고 밝혔다.
우선 더욱더 고객중심의 영업을 해 나갈 예정이다.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는 고객중심의 경영으로 고객의 절대적인 신뢰를 받는 세계적인 기업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것이다.
둘째, 중장기 경영전략인 ‘HI 2010’에서 목표로 한 정도추구, 상호신뢰, 효율중시, 미래지향의 4대 경영전략을 회사의 기업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예정이다. 특히 각 본부별 중장기 중점과제를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회사의 경영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본부별 책임경영 체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동부화재 _ 김순환 사장
기회와 위기 공존하는 해
동부화재 김순환 사장은 올해 시무사를 통해 “2005사업년도는 기회와 위기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내부적으로는 PI 등 본격적인 프로세스 개선을 통해 일류회사로 가는 토대가 더욱 단단해질 것이지만 업계2위 쟁탈전이 본격화되면서 우리를 포함한 상위 3사 사이의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런 경영환경속에서 동부화재는 우선 올해의 경영방침인 ▲성장을 위한 사업역량 확충 ▲경영기본에 대한 혁신 심화 ▲자율혁신활동 활성화를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의 사항들을 보다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을 갖고 있다.
첫째, 현장중심의 총력영업지원체제를 구축해 확실한 시장점유율(M/S) 2위의 확보다. 둘째, 경영혁신의 지속적인 추진이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고객만족 강화이다.
■LG화재 _ 구자준 부회장
‘신적자생존론’ 업계 2위 도약
“빅3는 없다. 빅2만이 살아남는다.”
LG화재는 ‘질(質)에 기반한 성장’을 바탕으로 한 ‘신(新)적자생존론’을 내세워 업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구자준 부회장은 ‘LG화재 FY2005 경영전략회의’에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한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반을 구축하여 ‘일등보험금융그룹’을 향한 비전 달성의 결연한 의지를 재차 다짐했다.
LG화재의 FY2005 주요 경영전략은 크게 네 가지로 ▲내실있는 성장을 통한 업계 2위로의 도약 기반 구축 ▲안정적인 손익구조 창출과 함께 원가경쟁력 확보에 최선의 노력 ▲경영혁신의 가속화와 업무환경 선진화 운동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경영 기반 구축 ▲업계 최고의 브랜드 리더십 지향 및 ‘나눔경영’의 활성화로 기업의 사회적 위상 제고 등이다.
■동양화재 _ 정건섭 사장
수익성 있는 견실성장 추진
동양화재는 향후 회사의 획기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2005 회계연도를 중대한 전환점이 되는 한 해로 설정하고 ‘영업 경쟁력 확충과 효율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성 있는 견실성장 추진’을 모토로 회사 전 부문에 걸쳐 변화를 추구한다.
특히 2005회계연도 영업추진 방향은 채널경쟁력 및 상품 Portfolio 개선을 통한 수익성과 시장지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영업계획으로는 매출 1조900억원, 가동조직의 확대와 3대 효율지표인 유지율, 정착율, 갱신율 개선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한 영업계획 달성을 위하여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개선, 대면채널 정예화, 신채널 활성화, 영업/계약관리 효율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오는 10월 강남 신사옥으로의 이전 및 새로운 CI 제정, 선포 등을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한 내적역량 극대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제일화재 _ 김우황 대표이사 부회장
수익경영·주주가치경영 주력
제일화재는 오는 2005회계연도에 ▲수익경영 지속 추진 ▲핵심역량 강화와 책임의식 고취 ▲자산운용 전문화.안정화를 통한 투자수익 극대화로 주주가치 경영 등을 주요 사업계획의 방향으로 잡았다.
수익경영을 위해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언더라이팅과 효율적인 사업비 집행, 그리고 손익에 의한 평가 등을 강화해 보험영업이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정책을 수립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한 제일화재는 핵심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저비용 고효율’의 업무시스템을 확고히 구축하고, 자산운용을 전문적이고 안정적으로 운용하는 한편, 리스크 관리를 강화해 투자 수익을 극대화하는 구체적인 시행방안도 진행할 계획이다.
김우황 부회장은 56주년 창립기념식에서 “올해가 어려운 해지만 노력을 결집해 수익경영, 주주가치경영을 도모하는 한해로 만들자”고 말했다.
■신동아화재 _ 진영욱 사장
장기보험 수익구조 개선 통한 ‘이익경영’ 실현
신동아화재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되는 2005년을 맞아 미래의 안정적 이익기반과 지속적 성장 동력을 마련하기 위해 ‘이익경영의 정착’을 한 해의 경영방침으로 정하고, 각 사업부문에 대한 리모델링과 신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 그리고 과감한 경영혁신 활동을 연중 전개해나갈 방침이다.
우선 지난 한해 자동차보험 부문에서 손해율 안정과 이익달성의 기반을 마련한 성과를 발판삼아 올해에는 ‘장기보험, 미래의 성장동력으로!’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장기보험 부문에서도 이익경영 확대정책을 수립,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채널의 다변화 추세에 맞춰 기존 모집조직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온라인.방카슈랑스 등 신판매채널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쌍용화재 _ 양인집 사장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 비전달성 원년
쌍용화재는 중장기비전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를 달성하기 위해 2005회계연도를 ‘비전달성 원년의 해’로 선포했다.
‘알차고 강한 보험회사’란 수익성과 효율성을 바탕으로 독자생존하기 위한 중장기전략으로 ▲효율경영 ▲역동적 조직문화 ▲기업가치경영의 3대 경영목표를 중심으로 실현할 계획이다.
즉, 쌍용화재는 이번 비전선포를 통해 철저한 손익관리 등을 통한 효율경영과 커뮤니케이션이 활발한 역동적 조직문화, 주주이익을 극대화하는 기업가치경영을 이뤄나갈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과학적인 성과보상시스템을 적용하여 업무의 효율성과 보상체계를 한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생산성을 최고로 높이고, ROE 15%, 지급여력비율 150%등을 목표로 기업가치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그린화재 _ 이영두 부회장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 주력
그린화재는 FY2004를 마무리하면서 투자수익 개선으로 흑자를 기록하고, 새로운 2005회계연도를 시작하면서 보험영업에 집중하여 고객에게 가깝게 다가가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린화재는 올 회계연도 시작과 함께 차별화된 노력을 통해 보험영업수지를 개선하기 위하여 ‘보험영업 경쟁력 강화’라는 경영방향을 정했다.
더불어 그린화재는 올해 손해보험업계는 가격, 채널, 상품 등의 경쟁이 더욱 심화될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현장 영업력을 회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방법을 시도하고 신채널을 성장시킴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하는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린화재는 특정 타깃을 대상으로 하는 상품을 개발하여 영업전선에 나선다는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교보자동차보험 _ 신용길 사장
우수고객 확보위한 기반 강화
교보자동차보험은 올해 크게 3가지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경영방침을 세웠다.
첫째, 우수고객 확보를 위한 기반의 강화이다. 지난해부터 온라인 신규고객 창출에서 벗어나 오프라인을 축으로 하는 신규고객 창출 전략으로 전환, 아웃바운드 전담조직인 프론티어팀을 신설해 성장 기조를 유지할 수 있었기 때문에 올해도 더욱 확대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둘째, 서비스 경쟁력의 강화다. 지금까지 구축한 하드웨어를 토대로 하여 소프트웨어적인 측면, 즉 교보자동차보험만의 독특한 서비스를 개발하여 국내 자동차보험 업계 최고 수준의 서비스라는 평가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셋째, 임직원들의 전문역량의 강화다. 기업의 장기적 성공은 인적자원을 바탕으로 한 경쟁력 향상에 달려있어 임직원들의 역량강화에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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