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지속여부를 두고 논란을 벌이고 있는 새만금사업이 기획부동산 물건에까지 오르내리고 있다.
전북도는 21일 “새만금사업지구 인근 부동산을 분양한다는 광고가 일부 언론에 게재되고 있는데 허위광고를 통한 기획부동산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의 광고는 ‘국책사업으로 조성·분양한 새만금 계화지구 일반인 특별 분양공고’ ‘새만금 황금의 땅 도시민 분양 최종마감’ 등 문구와 함께 ‘새만금 개발지구 중 1차로 개발되는 부안군 하서·개화면 일대 1840만평에 골프장, 호텔, 위락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로 조성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새만금 조감도를 사용하고 그간 일부 언론이 보도했던 ‘새만금 3월 완공’ ‘ 대규모 관광타운 형성과 골프장 30개 540홀’ 등의 문구를 넣는 등 관광도시 건설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가 제시하고 있는 지역은 새만금사업지구가 아니고 1840만평의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전혀 확정된 내용이 없어 허위 광고에 해당된다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전북도는 21일 “새만금사업지구 인근 부동산을 분양한다는 광고가 일부 언론에 게재되고 있는데 허위광고를 통한 기획부동산일 가능성이 크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문제의 광고는 ‘국책사업으로 조성·분양한 새만금 계화지구 일반인 특별 분양공고’ ‘새만금 황금의 땅 도시민 분양 최종마감’ 등 문구와 함께 ‘새만금 개발지구 중 1차로 개발되는 부안군 하서·개화면 일대 1840만평에 골프장, 호텔, 위락시설 등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단지로 조성된다’고 소개하고 있다.
새만금 조감도를 사용하고 그간 일부 언론이 보도했던 ‘새만금 3월 완공’ ‘ 대규모 관광타운 형성과 골프장 30개 540홀’ 등의 문구를 넣는 등 관광도시 건설을 기정 사실화하고 있다.
그러나 광고가 제시하고 있는 지역은 새만금사업지구가 아니고 1840만평의 관광단지 조성사업도 전혀 확정된 내용이 없어 허위 광고에 해당된다는 게 전북도의 주장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관계기관에 정식으로 조사를 의뢰할 예정이며, 유사한 사례가 계속해서 발생할 경우 사법당국에 고발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전주 이명환 기자 mha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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