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형편상 컴퓨터를 갖고 있지 않은 정보소외 청소년을 위한 IT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이 화제가 되고 있다.
KTF는 지난 2003년 7월 아름다운재단과 ‘Bigi(비기) 기금’을 마련해, 같은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소년 복지시설과 대안학교에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방 시설인 ‘비기 IT 공부방’을 설치해주고 있다.
서울 대안학교 ‘별’을 시작으로 지난달 서울 미아동 반도 공부방까지 총 21곳 대안학교와 사랑방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준 것이다.
KTF는 지난달에는 서울 동숭동에 있는 탈북청소년 셋넷 학교에 지원을 하는 등 경기도, 전남 여수, 충청, 영남지역 등 안찾아간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 청소년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
대부분 청소년 재활·직업교육 시설에는 컴퓨터 1대당 5~6명의 청소년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방은 이러한 시설도 없는 실정이다. 또 정보통신 교육을 실시할 자원봉사자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공부방의 85%가 평균 5대 미만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35%에 불과하다. 기존 컴퓨터가 386 기종이라 게임만 하거나 인터넷 이용료를 부담하기 어려워 인터넷 이용은 꿈도 못 꾸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현실을 알게 된 KTF는 청소년 대상 공부방과 비인가 대안학교에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통신 분야에 저소득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활의 토대를 마련해주기에 나선 것이다.
단순히 PC방과 같은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공부방 수선 및 환경 개선 지원과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PC교육 지원 등을 펼친다. 또 1년간 인터넷 이용료를 대신 내줘 부담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KTF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내세우며 구체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IT기업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KTF는 지난 2003년 7월 아름다운재단과 ‘Bigi(비기) 기금’을 마련해, 같은해 8월부터 현재까지 전국 청소년 복지시설과 대안학교에 초고속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PC방 시설인 ‘비기 IT 공부방’을 설치해주고 있다.
서울 대안학교 ‘별’을 시작으로 지난달 서울 미아동 반도 공부방까지 총 21곳 대안학교와 사랑방에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시설을 구축해 준 것이다.
KTF는 지난달에는 서울 동숭동에 있는 탈북청소년 셋넷 학교에 지원을 하는 등 경기도, 전남 여수, 충청, 영남지역 등 안찾아간 곳이 없을 정도로 전국 각지 청소년 시설을 지원하고 있다 .
대부분 청소년 재활·직업교육 시설에는 컴퓨터 1대당 5~6명의 청소년이 사용하고 있으며 지방은 이러한 시설도 없는 실정이다. 또 정보통신 교육을 실시할 자원봉사자 수도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이다.
공부방의 85%가 평균 5대 미만의 컴퓨터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컴퓨터는 35%에 불과하다. 기존 컴퓨터가 386 기종이라 게임만 하거나 인터넷 이용료를 부담하기 어려워 인터넷 이용은 꿈도 못 꾸는 경우가 다반사다.
이러한 현실을 알게 된 KTF는 청소년 대상 공부방과 비인가 대안학교에 정보화 인프라를 구축하고 정보통신 분야에 저소득 청소년들이 실질적으로 취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자활의 토대를 마련해주기에 나선 것이다.
단순히 PC방과 같은 시설을 구축하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공부방 수선 및 환경 개선 지원과 청소년들의 진로 상담, PC교육 지원 등을 펼친다. 또 1년간 인터넷 이용료를 대신 내줘 부담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해준다.
KTF 사회공헌팀 관계자는 “기업들은 사회적 책임을 내세우며 구체적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기업이미지를 제고하고 있다”며 “IT기업의 특성을 살려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승완 기자 osw@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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