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교육청(교육감 유인종)이 민족공동체 의식을 함양한다는 취지에서 ‘남북한 학생 동아리 활
동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 2001학년도 신규사업
으로 남북한 초·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교류를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글짓기, 그림 등 작품교환 전시를 중심으로, 2002학년도에는 학생들의 체육활
동 교류, 2003학년도에는 문예활동 교류 등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6억9537만원을 확보했으며,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 접촉승
인 허가를 받았다.
신철지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북한측과의 추후 협의를 통해 교류범위가 정해지겠지만 자라
나는 학생들이 상호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단일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시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으며, 김 대통령은 “좋은
사업이므로 반드시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동 교류’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된다.
15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역점사업으로 추진해온 통일교육 내실화를 위해 2001학년도 신규사업
으로 남북한 초·중·고 학생들의 동아리 교류를 추진한다.
1차년도인 올해에는 글짓기, 그림 등 작품교환 전시를 중심으로, 2002학년도에는 학생들의 체육활
동 교류, 2003학년도에는 문예활동 교류 등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예산에 6억9537만원을 확보했으며, 통일부로부터 북한주민 접촉승
인 허가를 받았다.
신철지 서울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북한측과의 추후 협의를 통해 교류범위가 정해지겠지만 자라
나는 학생들이 상호 문화를 공유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있다”며 “단일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계기가 되도록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 사업은 서울시 새해 업무보고를 통해 김대중 대통령에게도 보고됐으며, 김 대통령은 “좋은
사업이므로 반드시 성사되기를 바란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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