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영어교육·봉사활동 강화

영어만 쓰는 수업 시행, 해당 기관장이 봉사활동 평가

지역내일 2001-01-15 (수정 2001-01-16 오후 4:02:34)
서울시교육청 올해부터 시행서울시내 초중고교에서는 올해부터 영어교육이 강화되고, 봉사활동 평가
도 단순한 양적 시간개념에서 해당기관장의 평가내용을 담는 질적 개념으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1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제2기(2001∼2004년) 서울교육 새물결운동’ 기본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학생들의 지식정보화 능력향상을 위해 중고교를 중심으로 영어만 사용할 수 있
는 ‘잉글리쉬 온리 존’을 설치하고, 수업 전 ‘5분 생활영어’시간과 학생들 및 교사들의 ‘생활
영어 구사능력 인증제’를 운영하는 등 초중고교의 영어교육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교사생활영어 인증제는 전공교사가 제대로 충원되지 않은 상태에서 시행될 경우 반발이 예상된다.
봉사활동도 대폭 강화된다. 그동안 중고교는 학생들이 학생부 성적에 반영되는 봉사활동에 대해 해
당기관의 확인만 받아오면 인정했으나 앞으로는 해당기관장의 평가내용도 확인서에 함께 기록토록
돼 있다.
이와 함께 초중고교 학생 동아리와 북한학생간의 남북교류도 활성화된다. 서울시교육청은 통일부와
협의를 거쳐 올해 6억9000만원을 들여 남북 학생작품 교환 전시회를 갖고, 매년 축구 등 학생 체육
활동 교류와 2003년 시행을 목표로 한 학생문예활동 재능발표회를 추진키로 했다. 또한 해외 귀국
자녀 및 국내 거주 외국인 학생들을 위한 고교과정 18학급과 적응과정 12학급 등 모두 30학급 규모
의 ‘서울국제고교’를 설립, 2003년 문을 열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기 새 물결운동은 창의력과 실용성, 도덕성에 중점을 두고 계획이 만들어
졌다”면서 “학생들부터 북한과 친화력을 갖는 것이 통일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이 부분에도 중
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문상식 기자 ssmun@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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