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신임사장, 내달 14일 선임

유인학 유창무 이규선씨 유력후보 거론

지역내일 2005-05-05 (수정 2005-05-06 오후 12:00:38)
한국가스공사 사장 공개모집 결과 11명이 지원한 가운데 유인학 전 국회의원, 유창무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이규선 현 부사장 등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응모자들은 정치인·전직관료를 비롯 전문경영인·교수 등도 포함돼 있다.
가스공사 사장추천위원회(위원장 심길수)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복수후보를 최대주주(산업자원부)에게 추천하게 되며, 내달 14일 임시주주총회에서 제 10대 사장을 선임할 예정이다.
유인학씨는 39년 전남 영암 출생이다.
미국 미주리주립대 대학원 정치학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동국대에서 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제14~15대 국회의원(새정치국민회의)으로 93~96년 국회 경제통상연구회 회장을 지냈으며, 한국조폐공사 사장도 역임했다.
존경하는 인물은 주은래·호치민 등이며, 포용력과 덕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한양대 교수(법학)로 재직 중이며, 4월회 회장·세계거석문화협회 총재 등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창무씨는 50년 충북 괴산 출생으로, 용산고와 성균관대 행정학과를 나와 영국 브루넬대 에서 경영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행정고시 13회로, 통상산업부 원자력발전과장·자원정책심의관, 산업자원부 에너지산업심의관·기획관리실장 등을 거쳤다.
이후 중소기업청장(2003년3월~2004년7월)을 역임한 후 지난해 11월 현직에 취임했다. 에너지전문가로 알려져 있으며, 털털하면서도 모든 분야를 꼼꼼히 챙긴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규선씨는 49년 전북 옥구출생으로, 광주제일고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했다. 78년 현대건설 입사 후 85년 가스공사 기전과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이후 생산본부장, 건설사업단장 등을 거쳐 2003년부터 부사장으로 재직 중이다.
경력상 전문성에서는 가장 높은 점수가 예상되며, 최대주주인 산업자원부는 물론 노동조합과의 관계도 원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가스공사 이사회는 지난 3월31일 전 오강현 사장에 대해 임무 수행 미비 등을 이유로 공기업 사장으로는 처음으로 임기 중 해임시킨 바 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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