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간염 백신 접종률 14%

초·중생 학부모 설문조사 … 나이 어릴수록 예방접종 필요

지역내일 2005-05-04 (수정 2005-05-04 오후 12:43:42)
초·중등학생 A형 간염 백신 접종률이 14%에 불과해 나이가 어릴수록 항체 보유율이 떨어진 어린이와 청소년의 예방접종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다국적 제약사 GSK(글락소 스미스클라인)는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A형 간염에 대한 인식과 태도, A형 간염 백신 접종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를 4일 밝혔다.
이번 설문조사는 시장조사전문기관인 텔루스가 지난 3월 전국 6대 도시에 거주하는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둔 어머니 100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A형 간염 예방백신 접종 여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의 14.3%만이 접종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A형 간염 환자 3명 중 1명이 15세 이하인 현실을 고려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다.
A형 간염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유로는 34.3%의 응답자가 ‘크게 위험한 질병이 아니라서’라고 대답했고, 29.9%의 응답자는 ‘A형 간염에 대해 잘 몰라서’라고 답했다.
또한 응답자 10명 중 9명은 ‘A형 간염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고’, 7명은 ‘예방접종이 필요한 질환’이라고 응답했으나 구체적 증상에 대해서는 A형 간염 인지자 중 14%만이 응답해 질병 정보가 매우 부족한 상황임을 알 수 있었다.
A형 간염 바이러스(HAV)에 의한 염증성 간질환인 A형 간염은 발병 건수가 매년 전세계적으로 150만 건에 달하는 질병이다.
우리나라는 1996년 이후부터 10세 이상의 어린이와 젊은 성인층에서 발생이 증가해 1998년 150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A형 간염의 증상은 구토 오심 황달 설사 복통 등이 나타내며 피로감이 심하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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