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DMB폰 세계 첫 유럽 공급

독일 휴대이동방송사업자에 내년 6월 상용화 목표로

지역내일 2005-04-12 (수정 2005-04-12 오후 12:43:01)
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유럽 시장에 지상파 DMB(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 휴대폰을 공급한다.
삼성전자는 유럽에서는 처음으로 휴대이동방송을 시작하는 독일 ‘T-시스템즈’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하고 지상파 DMB 휴대폰(모델 B1200)을 공급키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독일은 하반기 시험서비스를 거쳐 내년 6월 독일 월드컵에 맞춰 상용서비스를 시작한다.
삼성전자와 T-시스템즈는 내년 상용서비스 이전에 있을 예정인 시험방송 및 각종 휴대이동방송 관련 전시회 등에도 공동으로 참여할 계획이며, 향후 독일 및 유럽시장 진출에도 계속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력을 통해 독일월드컵이 열리는 내년 6월경에는 유럽 소비자들이 삼성 DMB 휴대폰을 통해 월드컵 경기를 볼 전망이다.
삼성전자 이기태 사장은 “이번 공급은 국내 DMB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독일에서의 성공적인 결실을 바탕으로 세계 휴대이동방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제규를 계기로 내년부터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이는 유럽 휴대이동방송시장 진출에도 유리한 고지를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공급될 B1200은 지난 3월 독일 하노버에서 열린 세빗(CeBIT 2005) 기간 독일 도이치텔레콤 부스에서 시연행사를 펼쳐 관람객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제품이라고 삼성전자는 소개했다.
독일 T-시스템즈는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의 자회사로 방송망 설치·운영을 맡고 있으며, 휴대이동방송 사업을 위해 이미 독일 전국망 주파수를 확보해 사업을 준비 중이다.

/강경흠 기자 khk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