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이지송(李之松) 사장이 4월 14일 이란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4․5단계 준공식(4월 16일) 참석차 이란으로 출국했다.
이번 준공식에는 이란 하타미(H.E. Ali Mohammad Khatami) 대통령과 장가네(Bijan Namdar Znaganeh) 석유부 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으로, 이지송 사장은 준공식 후 하타미 대통령과 면담을 가질 계획이다.
이란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4․5단계 공사는 현대건설이 지난 2002년 3월 수주한 미화 16억달러(한화 약 1조6,200억원) 규모의 초대형 플랜트 공사로, 현대건설은 세계 대형 플랜트 시설공사 사상 최단기간인 35개월 만에 성공리에 공사를 완료, 준공식을 갖게 됐다.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공사는 현재 10단계까지 발주가 완료되어 공사가 완공 혹은 진행 중이며, 향후 총 25단계(미화 약 250억달러 규모)까지 발주가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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