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현궁에서 고종·명성후 국혼례를 재현하는 ‘고종·명성후 가례 재현행사’가 열린다.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3년(1866년) 3월 21일 고종과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가 있었던 운현궁에서 실제 상황을 연출해 재현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운현궁 특설무대에서 왕비가 책명을 받는 의식인 ‘비수책 의식’을 열고 인사동 입구에서 낙원상가를 거쳐 운현궁까지 어가행렬을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는 국왕이 왕비를 맞아들이는 의식인 ‘친영례의식’을 재현한다.
명성후 역은 2일 운현궁에서 재현된 ‘왕비간택행사’에서 삼간택에 뽑힌 여성이며, 고종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해 선발된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그의 둘째 아들인 고종이 왕위에 즉위하기전까지 생활하던 잠저이다.운현궁은 특히 고종 3년 당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가 가례를 올린 별궁으로 유명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고종·명성후 가례’는 고종3년(1866년) 3월 21일 고종과 명성후 민씨의 국혼례가 있었던 운현궁에서 실제 상황을 연출해 재현하는 행사다.
서울시는 오는 16일 오후 3시부터 운현궁 특설무대에서 왕비가 책명을 받는 의식인 ‘비수책 의식’을 열고 인사동 입구에서 낙원상가를 거쳐 운현궁까지 어가행렬을 개최한다. 오후 4시부터는 국왕이 왕비를 맞아들이는 의식인 ‘친영례의식’을 재현한다.
명성후 역은 2일 운현궁에서 재현된 ‘왕비간택행사’에서 삼간택에 뽑힌 여성이며, 고종은 인터넷을 통해 공개모집해 선발된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운현궁은 흥선대원군의 사저로 그의 둘째 아들인 고종이 왕위에 즉위하기전까지 생활하던 잠저이다.운현궁은 특히 고종 3년 당시 15세의 고종과 16세의 명성후가 가례를 올린 별궁으로 유명하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