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재산 관리계획 갈등 심화

성남시의회, 400억 규모 땅 매입 본회의 처리 불투명

지역내일 2000-12-07 (수정 2000-12-08 오후 1:36:22)
성남시의 200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시의회 진통 끝에 상임위원회를 통과했지만 본회의 상정을
앞두고 의원간 대립양상 조짐을 보여 처리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특히 은행동 시영아파트 부지 매입의 경우 지난 86회, 87회 임시회에서 예산집행의 문제점때문에 유
보돼던 것이지만 별다른 변동이 없는 상태에서 시의회가 집행부의 계획에 손을 들어 줬다는 비난이
일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7일 성남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 행정경제위원회(위원장 김상현)는 최근 분당구 서당동 지역 청
소년 문화센터 건립을 위한 부지매입 등 12건과 두차례 의회로부터 유보결정을 받은 은행동 시영아파
트 건립과 관련한 부지매입을 위한 2001년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사에 들어가 논란 끝에 무기명 투표
를 실시, 통과시켰다.
이 과정에서 이태순(내정동) 의원은 “성남시가 매입하려는 분당구 서당동 소재 청소년문화센터 건
립부지는 토지공사로부터 물납받은 토지를 등기소부지로 매각해 놓고 또다시 매입계획을 올린다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유보결정을 요구하고 나섰다.
또 일부 의원들도 “성남동 시영아파트 건립 부지 매입과 중동 주민자치센타 주차장 및 어린이 놀이
공간 조성부지 매입 등은 과다예산배정으로 토지를 구입하겠다는 것임으로 옳지 않다”며 반대의사
를 표시하는 등 진통을 겪다 현장방문을 거쳐 무기명 비밀투표로 가결시켰다.
이번에 상임위를 통과된 주요 토지 및 건물 매입은 토지가 수진2동 중부적십자 봉사관 매입 1필지 5
억6765만원 등 모두 27필지 392억9900이며 반면 분당구 정자동 178-7번지 등 4필지는 127억2413만원에 매
각처분 된다.성남 유일환 기자 only@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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