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건설은 7일 보물선 발견 보도와 관련 99년 10월 한국해양연구소와 해양기술개발을 목적으로 탐사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한 사실이 있고 한국해양연구소가 기초적인 탐사활동을 전개 중에 있다고 공시를 통해 밝혔다. 동아건설은 추후 해양연구소로부터 탐사결과를 통보받는 즉시 재공시하겠다고 덧붙였다.
증권거래소는 이에 따라 보물선 발견 보도와 관련 이상 거래급등을 이유로 동아건설에 내렸던 매매거래중단 조치를 해제했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동아건설로서도 직접 발굴작업을 하는 게 아니라 한국해양연구소측에 의뢰한 것이기 때문에 기초적인 조사, 발굴작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정도의 조회공시 밖에 할 수 없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동아건설은 이에따라 8일부터 매매거래가 재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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