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목소리에 귀기울인 거래소

시장 분석협의회·코스닥발전회 등 본격 활동

지역내일 2005-05-13 (수정 2005-05-13 오후 12:05:46)
지난 1월 통합된 증권선물거래소가 ‘시장친화적 움직임’을 잇달아 선보여 주목된다. 시장을 직접 운영하는 거래소이면서도 시장 흐름에는 크게 개의치않았던 예전과는 크게 달라진 모습이다.
증권선물거래소 유가증권본부는 일선 증권사의 시황담당자들을 구성원으로하는 ‘증권시장 분석협의회’를 만들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증권시장 분석협의회는 15개 주요증권사의 시황담당자와 거래소 종합시황총괄팀원이 회원이며, 두달에 한번씩 정기모임을 가진다. 모임은 팀원들이 보는 시장흐름과 특이점 등을 각자 발제한 뒤 토의를 거치는 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초 첫 모임을 가졌다.
종합시황총괄팀은 매달 1회 이상 증권사 시황담당자 한명을 초청해 시황을 듣는 오찬 간담회도 가진다. 지난주 동원증권 김세중 선임연구원이 첫 간담회 주인공이 됐다. 김재준 종합시황총괄팀장은 “현장에서 뛰는 증권사 시황담당자의 생생한 얘기를 들어 우리가 미처 챙기지 못했던 시장흐름을 제대로 알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코스닥본부도 시장 공부에 분주하다. 코스닥본부는 지난 3월 코스닥발전연구회(회장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를 발족했다. 연구회는 증권사 애널리스트 25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주 증권특강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외활동에 나섰다. 코스닥본부는 연구회를 통해 시장에서 소외됐지만 건강한 종목들을 적극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증권선물거래소 관계자는 “거래소가 예전엔 시장이나 증권업계 흐름에 크게 개의치않았던게 사실”이라며 “하지만 향후엔 여러 채널을 통해 시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발전방향을 만들어나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엄경용 기자 rabbit@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