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부천시 소재 일부 새마을금고가 노조와의 공동교섭을 거부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다.
전국새마을금고노조 부천시지부(지부장 손성민)에 따르면 지난 99년 11월 노조를 결성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10여 차례 이상 벌었으나 번번이 결렬됐다는 것. 이들은 “금고 쪽이 말로는 노조를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협상에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천시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 파업찬반투표(찬성 83.1%)를 거쳐 12월 27일부터 파업 중이다.
이들은 부천시 성곡동 새마을금고 원종호 이사장(부천 YMCA 이사장)이 노조와의 교섭하는 주요 인사라며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전국새마을금고노조 이정훈 수석부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공동교섭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이사장들에 대한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이덕성 기자 dslee@naeil.com
전국새마을금고노조 부천시지부(지부장 손성민)에 따르면 지난 99년 11월 노조를 결성하고, 지난해 10월부터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교섭을 10여 차례 이상 벌었으나 번번이 결렬됐다는 것. 이들은 “금고 쪽이 말로는 노조를 인정한다고 하면서도 협상에 전혀 성의를 보이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부천시지부는 이에 따라 지난해 12월 23일 파업찬반투표(찬성 83.1%)를 거쳐 12월 27일부터 파업 중이다.
이들은 부천시 성곡동 새마을금고 원종호 이사장(부천 YMCA 이사장)이 노조와의 교섭하는 주요 인사라며 부당노동행위를 규탄하는 공문을 보내기도 했다.
전국새마을금고노조 이정훈 수석부위원장은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공동교섭 요구를 반드시 관철시키겠다”며 “이사장들에 대한 분노가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부천 이덕성 기자 dslee@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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