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 중 5월과 6월에 성폭행 피해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최근 4년간 성폭행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42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기초로 연구한 ‘경인지역 성폭행 피해 환자’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 환자는 월별로는 5월과 6월이 31%, 7월과 8월이 11%, 1·2월, 9·10월이 각각 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5월과 6월이 성폭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가 33.3%로 가장 발생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새벽3시~오전 6시가 14.9%, 오후 9~12시가 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 시간인 15시에서 18시까지 사이에도 9.5%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13세까지가 31.0%, 14~19세까지가 21.4%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50대 이상인 경우에서도 2.4%로 나타나 연령에 관계없이 성폭행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은 아는 친구나 동료 혹은 친·인척 등 안면이 있는 경우가 38%, 안면이 없는 경우가 54.8%로 나타났고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의 경우도 7.1%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1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폭행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내원한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곽태영 기자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최근 4년간 성폭행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42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기초로 연구한 ‘경인지역 성폭행 피해 환자’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 환자는 월별로는 5월과 6월이 31%, 7월과 8월이 11%, 1·2월, 9·10월이 각각 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5월과 6월이 성폭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가 33.3%로 가장 발생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새벽3시~오전 6시가 14.9%, 오후 9~12시가 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 시간인 15시에서 18시까지 사이에도 9.5%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13세까지가 31.0%, 14~19세까지가 21.4%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50대 이상인 경우에서도 2.4%로 나타나 연령에 관계없이 성폭행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은 아는 친구나 동료 혹은 친·인척 등 안면이 있는 경우가 38%, 안면이 없는 경우가 54.8%로 나타났고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의 경우도 7.1%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1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폭행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내원한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곽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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