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성폭행 피해환자 발생율 높아

지역내일 2005-05-18
일년 중 5월과 6월에 성폭행 피해 환자가 많이 발생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산부인과 김태희 교수는 최근 4년간 성폭행으로 병원을 내원한 환자 42명의 의무기록 자료를 기초로 연구한 ‘경인지역 성폭행 피해 환자’라는 주제의 논문에서 이 같이 밝혔다.
논문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 환자는 월별로는 5월과 6월이 31%, 7월과 8월이 11%, 1·2월, 9·10월이 각각 7%로 나타나 상대적으로 5월과 6월이 성폭행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대로는 자정에서 새벽 3시까지가 33.3%로 가장 발생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새벽3시~오전 6시가 14.9%, 오후 9~12시가 11.9% 순으로 나타났으며 낮 시간인 15시에서 18시까지 사이에도 9.5%가 발생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40.5%로 가장 높았으며 13세까지가 31.0%, 14~19세까지가 21.4%순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연령이 50대 이상인 경우에서도 2.4%로 나타나 연령에 관계없이 성폭행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대상은 아는 친구나 동료 혹은 친·인척 등 안면이 있는 경우가 38%, 안면이 없는 경우가 54.8%로 나타났고 채팅을 통해 알게 된 사람의 경우도 7.1%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지난 2001년 4월부터 올해 2월까지 성폭행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을 내원한 42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곽태영 기자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