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명중 7명의 은행원은 선도은행 설립이라는 국민·주택은행 합병이 세계적인 조류에 ‘부합하지 않는다’라고 응답했다. 또 여전히 관치금융은 있고, 이게 은행의 경쟁력을 약화시키는 주범이라고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1일 리서치 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은행원 70.4%는 국민·주택은행은행간 합병이 선도은행 설립이라는 세계적인 조류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병 당사자인 국민·주택은행 직원 86.2%가 ‘부합하지 못한다’고 답해, 다른 은행원보다 오히려 두 은행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관계자는 은행 내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향후 두은행 합병 추진에 상당한 것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금융권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는 ‘금융권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82.1%로 압도적인 가운데 ‘시간이 촉박하니 정부주도로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은 17.9% 에 불과했다.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한 은행원들 가운데 자율적으로 합병을 할때 경제위기 우려에 대해 57%의 은행원은 ‘우려스럽지 않다’고 응답해 43.0%의 은행원이 ‘우려스럽다’고 응답했던 것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11일 리서치 조사기관인 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 이같이 밝혀졌다.
조사에 따르면 은행원 70.4%는 국민·주택은행은행간 합병이 선도은행 설립이라는 세계적인 조류에 ‘부합하지 못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합병 당사자인 국민·주택은행 직원 86.2%가 ‘부합하지 못한다’고 답해, 다른 은행원보다 오히려 두 은행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관계자는 은행 내 ·외부의 부정적인 시각 때문에 향후 두은행 합병 추진에 상당한 것림돌로 작용할 것으로 지적했다.
금융권 구조조정 방향에 대해서는 ‘금융권 자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이 82.1%로 압도적인 가운데 ‘시간이 촉박하니 정부주도로 추진해야한다’는 의견은 17.9% 에 불과했다. 자율적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해야 한다고 응답한 은행원들 가운데 자율적으로 합병을 할때 경제위기 우려에 대해 57%의 은행원은 ‘우려스럽지 않다’고 응답해 43.0%의 은행원이 ‘우려스럽다’고 응답했던 것보다 다소 높게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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