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소방서는 16일 2000년 김포소방대원이 출동한 소방활동 통계를 발표했다. 김포소방서 자료에 따르면 119소방대원은 화재 773건 구조 842건 구급 4725건 등 총 6340건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773건 출동한 화재사고는 인명피해 22명(사망 4명 부상자 18명) 재산피해액은 7억9천3백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원인별로는 전기 불티 담뱃불 순으로 나타났으며, 화재 발생 장소는 공장(작업장) 주택 운수자동차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도에 비해 출동건수 44%, 인명피해 340%가 증가한 수치다.
구조는 842건 출동으로 284명을 구조했으며 유형별로는 문잠김 사고 135건 교통사고 74건 자연재해 40건 기타사고 221건으로 전년도에 비해 출동건수 73% 구조인원 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구급은 4725건을 접수해 모두 3470명을 인근 의료기관 등에 이송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구급활동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급성환자 924명 만성환자 862명 사고부상 803명 기타 881명으로 전년도에 비해 출동건수 34% 이송인원 33%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포시의 화재 구조 구급 활동이 전년도에 비해 대폭 증가한 원인에 대해 소방관계자는 “수도권 인접지역에서 이전해 온 공장들과 사우 풍무 장기 북변지구의 개발로 인구가 급격히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조금희 리포터 hada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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