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개혁, 여러 부처 힘 합쳐야 가능”

강길부 의원 “보증시장 개방, 연대보증 폐지”

지역내일 2005-04-29 (수정 2005-04-29 오후 1:29:47)
“건설교통부 단독의 업역 개선 등 단편적 접근방식으로는 건설산업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측면이 강하다. 여러 부처가 협력해 개선방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국무조정실장이 지휘해 달라.”
건교부 차관 출신인 강길부(열린우리당·울산시 울주군)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지적한 말이다.
강 의원은 “건설업체 난립 및 기술경쟁력 상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분적인 개선이 아니라 업역, 입찰, 보증제도가 연계된 종합적인 개선방안이 마련돼야 하지만 업계간 이해조정에 실패해 번번이 좌절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특히 강 의원은 “보증기관이 건설공제조합과 서울보증주식회사에 한정되어 있고 연대보증이 일반화되어 있어 보증기관과 시공사의 이익에 치중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보증시장의 개방을 통해, 기업의 신용평가 기능을 가진 회사가 보증업무를 맡아야 건설산업이 정상화될 수 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밖에 강 의원은 “현행 입찰제도는 건설업체의 시공능력을 제대로 평가하지 못하고 운에 의하여 낙찰자로 결정됨으로써 위장업체 난립을 조장하고 부실공사의 우려가 있다”며 입찰제도의 개선도 함께 주장했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