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길 제설, 주민 참여 절실<368호/행정>

도로폭 협소 장비 투입 불가능, 유시장 직접 제설 작업

지역내일 2001-01-17
김포시는 7일부터 내린 폭설로 이면도로와 보행길 등이 아직 녹지 않아 주민 불편이 늘자 지난 13일 유정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이 직접 정비작업에 나서 눈길을 끈다.
시는 이면도로와 보행길의 얼음이 계속되는 혹한으로 얼어붙어 안전사고 등 시민불만이 고조되자 공무원과 인근 군부대를 동원, 20일까지 결빙도로 집중제거 작업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특히 시는 20일부터 시작되는 설 연휴 귀성객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20일까지 주요도로 및 보행로의 결빙구간을 모두 해소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기간에 시행되는 주요 작업은 ▲보도블럭 잔설 및 결빙제거 ▲아파트 중심지역, 이면도로 및 출입로 정비 ▲버스 및 택시 정류장 집중 정비 ▲경사지 및 굴곡지역 정비 등이다.
지난 7일부터 내린 눈은 폭설을 예상치 못한 가운데 평균 강설량 31.6cm를 기록하면서 염화칼슘과 제설장비 등을 동원했지만 도로 제설에 한계가 있었다. 김포시는 4458명의 인력과 제설차 4대, 그레이더 16대, 살포기 40대 등 제설장비 206대, 염화칼슘 6790포(25kg)를 투입했다.
한편 지난 13일 포크레인과 삽을 동원, 얼음으로 변해버린 결빙도로 눈 치우기에 나선 유정복 시장은 "나부터 참여해 내 동네, 내 집앞의 눈은 시민들 스스로 직접 치우는 것이 필요하다"며 "치워주길 무작정 기다리지 말고 한 번쯤 집 앞 눈을 치워보는 참여의식을 가져달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폭설에 따른 각 지방자치단체별 제설 대책 평가를 발표했다. 경기도 발표에 따르면 전체 31개 시·군 중 김포시는 군포 이천 과천 광주 의정부와 함께 우수 시·군에 포함됐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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