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주 상승·조정장세에서 이름값 못했다(그래프:가격대별 주가지수 등락현황)
저가주 지수 고점일 때 51% 상승 ... 고가주 상승률의 2.5배
지역내일
2005-05-02
(수정 2005-05-02 오전 5:57:14)
올 들어 유가증권시장 종목가운데서는 저가주는 주가 상승기에 더 많이 올랐고 하락기에는 적에 덜 내린 반면, 고가주는 상승기에 덜 오르고 하락기에 더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가격대별 주가등락 현황’자료에 따르면 5000원 미만 144개 종목들의 올 연초부터 지수 고점일인 3월11일까지 평균 51.73% 상승해 평균 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또 5000원 이상∼3만원 미만이었던 338개 종목은 이 기간 평균 41.53% 올랐고,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인 71개 종목은 27.09%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 기간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평균 19.1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14.44%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 고가주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시장수익률에 크게 밑돈 셈이다.
또 저가주들의 선전과 달리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고가주들은 지수 조정기 때(3월11일 이후~4월28일)에도 맥을 못 췄다. 이 기간 5000원 미만, 5000원 이상~3만원 미만,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주식 등 저가주 및 중저가 주가는 각각 평균 9.41%, 9.25%, 9.85% 하락한 데 그쳤으나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이 기간 평균 12.16%나 하락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27% 하락한 것에 비춰 볼 때도 고가주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2일 증권거래소가 내놓은 ‘가격대별 주가등락 현황’자료에 따르면 5000원 미만 144개 종목들의 올 연초부터 지수 고점일인 3월11일까지 평균 51.73% 상승해 평균 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또 5000원 이상∼3만원 미만이었던 338개 종목은 이 기간 평균 41.53% 올랐고, 3만원 이상~5만원 미만인 71개 종목은 27.09% 올라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이 기간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평균 19.18% 상승하는 데 그쳤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가 14.44% 상승한 것을 감안하면 이들 고가주들의 평균 주가 상승률은 시장수익률에 크게 밑돈 셈이다.
또 저가주들의 선전과 달리 국내 증시를 주도하고 있는 고가주들은 지수 조정기 때(3월11일 이후~4월28일)에도 맥을 못 췄다. 이 기간 5000원 미만, 5000원 이상~3만원 미만, 3만원 이상~5만원 미만 주식 등 저가주 및 중저가 주가는 각각 평균 9.41%, 9.25%, 9.85% 하락한 데 그쳤으나 5만원 이상의 고가주는 이 기간 평균 12.16%나 하락해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이 기간 종합주가지수는 10.27% 하락한 것에 비춰 볼 때도 고가주의 하락폭은 상대적으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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