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개발공사의 송도 ‘웰 카운티’아파트 2차 분양 모델하우스에 5일 동안 5만여명의 인파가 몰려 경제특구에 대한 관심을 실감케 했다.
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외국인학교와 병원 등이 들어설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분양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동안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은 송도에 대한 부동산 가치에 높은 기대감을 보인 반면, 갈수록 높아지는 분양가에는 불만을 표출했다.
웰카운티 2차 분양가는 32평형이 평당 776만~806만원, 가장 큰 64평형 기준층은 평당 1045만원선으로 지난 1차때보다 8~15%가량 올랐다.
부평에 사는 주부 장 모(38)씨는 “32평의 경우, 2년전 송도에 분양한 민영아파트보다 분양가가 5000만원 이상 올랐지만 분양가에 샤시가 포함되고 서비스면적도 넓은데다 지하철 역에 가까워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주부 송 모(44·경기 부천)씨는 “마감자재 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데 송도에 대한 분양열기에 휩쓸려 사람들이 많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방문자들은 “지난해 말 분양받은 공사아파트를 매매해 차익을 얻었다. 이번에도 팔 생각이다” “생각보다 분양가가 비싸졌지만 피가 많이 오를 것 같다”는 등 분양차익에 관심을 보여 투기과열도 우려된다.
공사측은 “웰카운티가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스템 창호, 쓰레기 진공관로 수송시스템 등 국내 최초 특화설계와 풍부한 녹지 및 조경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모두 980가구를 분양하는 웰 카운티 2차 청약은 1일부터 3일까지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이는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돼 외국인학교와 병원 등이 들어설 송도국제도시에 대한 분양열기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기간동안 모델하우스를 찾은 시민들은 송도에 대한 부동산 가치에 높은 기대감을 보인 반면, 갈수록 높아지는 분양가에는 불만을 표출했다.
웰카운티 2차 분양가는 32평형이 평당 776만~806만원, 가장 큰 64평형 기준층은 평당 1045만원선으로 지난 1차때보다 8~15%가량 올랐다.
부평에 사는 주부 장 모(38)씨는 “32평의 경우, 2년전 송도에 분양한 민영아파트보다 분양가가 5000만원 이상 올랐지만 분양가에 샤시가 포함되고 서비스면적도 넓은데다 지하철 역에 가까워 좋은 것 같다”고 평가했다. 주부 송 모(44·경기 부천)씨는 “마감자재 등이 그렇게 좋아보이지 않는데 송도에 대한 분양열기에 휩쓸려 사람들이 많이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일부 방문자들은 “지난해 말 분양받은 공사아파트를 매매해 차익을 얻었다. 이번에도 팔 생각이다” “생각보다 분양가가 비싸졌지만 피가 많이 오를 것 같다”는 등 분양차익에 관심을 보여 투기과열도 우려된다.
공사측은 “웰카운티가 주거가치와 투자가치를 동시에 만족시키는 상품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시스템 창호, 쓰레기 진공관로 수송시스템 등 국내 최초 특화설계와 풍부한 녹지 및 조경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모두 980가구를 분양하는 웰 카운티 2차 청약은 1일부터 3일까지이다.
/인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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