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들어 은행권들의 예금금리 인상경쟁이 심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들이 새롭게 가입한 정기예금 고객들에게 4%이상의 금리를 지급한 규모가 12.4%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8월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특판예금 등의 판매경쟁으로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로 정기예금에 가입한 투자자금 중 4%이상의 금리를 받는 자금의 비중은 올들어 1월에는 5.0%로 크게 떨어지며 하락추세를 이어왔으나 2월과 3월엔 각각 7.9%, 10%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중 5%이상의 고금리를 챙긴 투자자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7월~12월, 올해 2월엔 5%대이상의 금리를 받는 투자자들이 단 한명도 없었으나 1월과 3, 4월엔 각각 수백억원대의 고객들이 5%이상 금리의 특별대우를 받았다. 4%보다 낮은 금리를 받는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4월에만 87.6%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30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4월 은행들이 새롭게 가입한 정기예금 고객들에게 4%이상의 금리를 지급한 규모가 12.4%에 이른다. 이는 지난해 8월이후 가장 큰 규모다. 특히 올해들어서는 특판예금 등의 판매경쟁으로 매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로 정기예금에 가입한 투자자금 중 4%이상의 금리를 받는 자금의 비중은 올들어 1월에는 5.0%로 크게 떨어지며 하락추세를 이어왔으나 2월과 3월엔 각각 7.9%, 10%로 증가추세를 보였다. 이중 5%이상의 고금리를 챙긴 투자자들도 적지 않았다.
지난해 7월~12월, 올해 2월엔 5%대이상의 금리를 받는 투자자들이 단 한명도 없었으나 1월과 3, 4월엔 각각 수백억원대의 고객들이 5%이상 금리의 특별대우를 받았다. 4%보다 낮은 금리를 받는 정기예금에 가입한 고객은 4월에만 87.6%였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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