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회복에 적신호가 켜졌다. 경기회복 기대의 한 축이었던 수출의 둔화로 경상수지가 2년만에 적자로 돌아섰고 내수회복 기대감도 넉달만에 경기선행지수의 하락세 전환으로 한풀 꺾였다. (관련기사 9면)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월별기준으로 2년만에 9억95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올들어 4개월동안의 경상수지는 50억40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억7300만달러에 비해 30.7% 감소했다. 이는 소득수지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고 상품수지 흑자폭도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수지 흑자는 24억9950만달러로 지난해 4월 32억564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수출규모는 217억3330만달러에서 230억3880만달러로 6.0% 느는 데 그친 반면 수입규모는 184억7690만달러에서 206억3930만달러로 11.7% 증가했다.
수출이 크게 침체되는 것은 그동안 수출경기의 한 축이었던 정보통신 분야의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4월 전기전자제품 수출액은 7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 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가전제품은 17.4%, 정보통신기기는 6.7%나 줄었다. 휴대폰 수출액은 14억달러로 8.7% 느는 데 그쳤다.
배당금 지급액이 크게 늘어 소득수지는 21억362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4억4830만달러에 비해 적자액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넉달동안 외국인에게 지급한 금액은 42억85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억9670만달러보다 52.2% 늘었다.
향후 경기전환 시기를 점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도 전년동월에 비해 1.4%를 기록, 넉달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96.4%로 전월에 비해 0.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7월 0.8%포인트 감소한 이후 9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4월중 산업생산은 3월 4.9%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며 전년동월대비 3.8% 올랐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1.7% 감소했다.
3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4월 국제수지동향(잠정)에 따르면 경상수지가 월별기준으로 2년만에 9억950만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올들어 4개월동안의 경상수지는 50억406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72억7300만달러에 비해 30.7% 감소했다. 이는 소득수지 적자폭이 크게 확대됐고 상품수지 흑자폭도 큰 폭으로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품수지 흑자는 24억9950만달러로 지난해 4월 32억5640만달러에 비해 크게 줄었다. 수출규모는 217억3330만달러에서 230억3880만달러로 6.0% 느는 데 그친 반면 수입규모는 184억7690만달러에서 206억3930만달러로 11.7% 증가했다.
수출이 크게 침체되는 것은 그동안 수출경기의 한 축이었던 정보통신 분야의 수출이 감소로 전환됐기 때문이다. 4월 전기전자제품 수출액은 70억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4.1% 감소로 돌아섰다. 특히 가전제품은 17.4%, 정보통신기기는 6.7%나 줄었다. 휴대폰 수출액은 14억달러로 8.7% 느는 데 그쳤다.
배당금 지급액이 크게 늘어 소득수지는 21억362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14억4830만달러에 비해 적자액이 50%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올들어 넉달동안 외국인에게 지급한 금액은 42억852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27억9670만달러보다 52.2% 늘었다.
향후 경기전환 시기를 점칠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도 전년동월에 비해 1.4%를 기록, 넉달만에 하락세로 반전됐다. 현재 경기를 보여주는 동행지수 순환변동치 역시 96.4%로 전월에 비해 0.8%포인트 감소했다. 지난해 7월 0.8%포인트 감소한 이후 9개월만에 가장 큰 감소폭이었다. 4월중 산업생산은 3월 4.9%보다 상승폭이 둔화되며 전년동월대비 3.8% 올랐다. 계절조정 전월비로는 1.7%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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