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주변집값 폭등 초래”

경실련 기자회견서 주장

지역내일 2005-06-03 (수정 2005-06-03 오전 11:59:33)
강남집값을 잡으려는 목적으로 추진된 판교신도시가 집값을 잡기보다는 오히려 강남집값을 부추기고 있을 뿐만 아니라, 주변지역의 아파트값 폭등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경실련 아파트값 거품빼기운동본부(본부장 김헌동)는 3일 기자회견을 열고 “판교신도시 사업으로 분당 용인 등 판교의 직접 영향을 받은 지역에서 11조원의 아파트값이 폭등했고, 23조원이나 오른 강남의 아파트값도 상당부분 판교신도시의 영향을 받아 상승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실련의 분석은 지난해 10월 이후 분당 용인 수원 영통과 서울 강남구 강동구 등 강남지역의 월별 아트값 상승 추이를 조사한 것으로, 그 결과 올 1월까지 하락세를 보였던 아파트값이 판교신도시 분양계획이 발표된 1월부터 5월까지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구체적으로 판교의 직접 영향을 받는 분당 용인 수원영통은 5개월간 세대당 분당 4900만원, 용인 3500만원, 영통 1150만원 정도 상승했으며 총액으로도 분당 5조900억원, 용인 3조9000억원, 영통 3800억원 층 총9조3000억원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얼마전 입주한 용인 신봉과 죽전지구가 2004년 12월보다 평당 206만원 상승한 것을 근거로 용인동백과 화성동탄의 아파트값 상승을 추정하면 1조6000억원으로 추정된다.

/장병호 기자 bhj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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