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 바이오융합연구 인력 양성

포항공대, 학제간 생명공학대학원 과정 개설

지역내일 2005-06-03 (수정 2005-06-03 오후 12:23:05)
생명공학 교육·연구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시작된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POSTECH·총장 박찬모)은 2일 학제간 생명공학 협동과정인 ‘시스템생명공학부’(I-Bio 프로그램) 개설식과 한국과학재단이 지원하는 국가핵심연구센터(NCRC; National Core Research Center)인 ‘시스템 바이오다이나믹스 국가핵심연구센터’ 개소식을 동시에 가졌다.
I-Bio 프로그램은 생명공학 분야의 선도인력 양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융합연구를 목표로 개설되는 학제간 대학원 과정이다. 이를 위해 포스텍은 최소 2개 분야 이상의 전공 교수가 지도하는 ‘복수 지도 교수제’와 학제간 융합교육을 효과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교수들이 시스템생명공학부와 다른 학과에 이중으로 소속되는 ‘겸직발령제도(Split Appointment)’를 국내 최초로 도입한다.
또 맞춤형 교과과정을 실시하고, 학생이 연구 주제를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등 국내에서는 유례가 없는 혁신적인 교육과 연구 체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오는 6월중 교육부 보고를 거쳐 내년 3월 첫 신입생이 입학할 예정인 시스템생명공학부는 △생체 복잡계의 모델링 및 해석 △생체 네트워크의 동역학 △나노수준의 바이오 이미징 및 분석 △생체 유체역학 △생체재료 등을 주요 교육-연구 분야로 하고 있다.
초대 학부장인 남홍길 교수는 “주로 분해적 사고로 단편적·정성적 방법론을 활용하는 전통적인 생명과학의 교육·연구 방법론은 현대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도 불구하고 생명현상의 이해 및 응용에서 이론적인 한계를 명백하게 드러내고 있다”며 “I-Bio프로그램은 총합적 사고를 근거로 정량적·학제간 능력을 갖고 생명 현상의 혁신적 패러다임을 열어갈 세계 선두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고 개설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이날 문을 연 ‘시스템 바이오다이나믹스 국가핵심연구센터’는 한국과학재단으로부터 연간 20억~30억원의 연구비를 7년간 지원받아 국내외 산학연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하면서 시스템 차원에서의 생명공학 기초-응용 연구기반을 확립하고 핵심 융합연구를 수행한다.

/장세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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