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환경고전 12권’ 선정

오늘 ‘2005 환경책 큰잔치’ 개막식

지역내일 2005-06-03 (수정 2005-06-03 오후 12:51:44)
“새롭게 읽자, 다르게 살자.”
환경정의와 풀꽃평화연구소, 교보문고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제4회 2005 환경책 큰잔치(6.1~10)’가 교보문고에서 열린다.
3일 오후 2시 교보문고에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환경책 출간을 소명으로 삼아 묵묵히 환경·문화운동을 벌여온 이에게 드리는 ‘한우물상’ 시상, 익명의 사람들과 환경책을 나누어 읽는 ‘떠나라 환경책’(Ecobook Crossing), ‘다음 100년을 살리는 120권의 환경책 기증식’ 등이 진행된다.
특히 ‘떠나라 환경책’ 프로그램은 개막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Ecobook Crossing의 시작을 위해 환경책을 무료로 나누어줄 예정이다.
이번 행사기간 동안 제7회 교보환경문화상 환경예술인상 대상 수상자인 황 윤 감독의 ‘침묵의 숲’ ‘작별’ 독립영화 상영, ‘아픈 아이들의 세대’, ‘음식국부론’은 쓴 우석훈 박사와 함께하는 ‘저자와의 대화’, 국민대 윤호섭 교수와 함께 친환경 페인트로 직접 그림을 그려 만드는 ‘장바구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행사가 교보문고 광화문점과 강남점에서 진행된다.
올해 환경책 큰잔치는 한 사회에 미친 영향력과 대중적 설득력과 전파력, 주제의 생명력과 내용의 진정성 등을 바탕으로 ‘우리 시대의 환경고전 12권’을 선정했다.
환경책큰잔치 실행위원들이 직접 선정에 나선 이번 환경고전 선정작업의 기준은 ‘환경책으로서 시대와 장소를 초월해서 그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는 책’. 오랜 기간 동안 여러 곳에서 많은 사람들에게 꾸준히 읽힌 책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우리시대의 환경고전 12권은 △‘가이아’ 제임스 러브록/ 범양사 △‘간디의 물레’ 김종철 / 녹색평론사 △‘경제성장이 안 되면 우리는 풍요롭지 못 할 것인가’ 더글러스 러미스 / 녹색평론사 △‘나무를 심은 사람’ 장 지오노 / 두레 △‘모래군(郡)의 열두달’ 알도 레오폴드 / 따님 △‘성장을 멈춰라!’ 이반 일리히 / 미토 △‘오래된 미래’ 헬레나 노르베리 호지 / 녹색평론사 △‘우리들의 하느님’ 권정생 / 녹색평론사 △‘월든’ 헨리 데이빗 소로우 / 이레출판사 △‘작은 것이 아름답다’ E. F. 슈마허 / 문예출판사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 에코리브르 △‘한살림 선언문’ 장일순 등 지음. 최혜성 대표 집필 / 한살림 등이다.

/남준기 기자 jkna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