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84포인트대 지수에서도 1년이상 주식 보유자는 수익률 높아

지역내일 2000-09-20 (수정 2000-09-20 오후 8:19:46)
고위험 고수익의 특성을 지닌 벤처중심의 코스닥시장에서는 단타매매(Day Trading)보다 투
자개념의 장기주식보유가 투자자에게 더 유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코스닥시장이 265개 등록종목에 대해 지수가 84포인트대를 기록했던 99년 4월 6일
(84.40)과 이달 19일(84.22)의 주가변동을 비교조사한 결과 1년 반동안 지수는 0.68% 하락
했으나 주가는 73.6%의 종목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월 6일 당시 등록돼 있었던 265종목 가운데 주가가 하락한 종목은 70개로 26.42%
를 차지한 반면 상승한 종목은 195개이며 이중 1000% 이상 주가가 오른 종목이 13종목
(6.67%), 500% 이상은 24종목(12.31%), 0∼499%는 158종목(81.02%)였다. 265개 종목 전
체의 평균 주가상승률은 268.55%로 지난해 4월보다 2.5배 이상 주가가 오른 것으로 밝혀졌
다.

주가 상승폭이 큰 종목으로는 신안화섬 삼보산업 리타워텍 바른손 황금에스티 등이 꼽혔으
며 보성인터내셔널 대백신금 평화은행 터보테크 등은 하락률 상위종목에 포함됐다.
이 가운데 신안화섬은 지난해 4월 6일 2600원이던 주가가 19일 24만1500원을 기록해 상승
률 1위(9188.46%)를 차지했으며 보성인터내셔널은 4만원에서 3170원으로 92.08% 떨어져
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주)코스닥시장은 “99년 4월 시점에 등록된 기업의 주가가 현재 2.5배 이상 상승했는데도 지
수상승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 것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등록된 시가총액 상위기업들의 주가
하락율이 크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코스닥지수는 증권거래소와 동일한 시가총액식 지수로 산출돼 시가총액이 큰 기업의 주가변
동이 지수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구조이다. 한통프리텔 한통엠닷컴 하나로통신 등 시가총액 상
위 30위에 속하는 기업들은 대부분 99년 하반기 기후 등록되었고 이들 기업이 지수에 포함되
는 시점은 코스닥이 고지수대에 머물렀던 99년 12월∼2000년 2월이 대부분이다.

이들 종목 대부분은 코스닥지수가 올해 최고점인 283포인트를 기록했던 3월 10일 이후 현재
까지 60%이상 주가가 하락해 지수하락을 주도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10종목 가운데 이 기
간 동안의 지수하락률 70.29%보다 크게 하락한 종목이 6개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주)코스닥시장은 “상승종목의 시가총액비중이 작아 지수하락은 방어하지 못했지만 이들 종
목을 지난해 4월 매수해 현재시점에 매도했을 경우 투자자가 얻을 이익실현 확률은 75%정
도 이며 기대수익률은 268.56%”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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