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지역내일 2005-06-07 (수정 2005-06-07 오전 12:21:11)
“꼭 지켜야 할 자연·문화유산
시민 여러분이 추천해주세요”

내셔널트러스트 ‘2005, 이곳만은 꼭 지키자!’ 시민공모전

(사)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유한킴벌리와 공동으로 제3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 ‘2005 이곳만은 꼭 지키자!’(cafe.naver.com/ntrust)를 개최한다.
공모전은 보전 가치가 있는 자연·문화유산을 시민들이 발굴·추천하고, 전문가와 시민평가단의 현장조사, 네티즌들의 온라인 평가를 통해 최종 10곳의 후보지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이번 행사는 환경부와 산림청, KT, 네이버, 내일신문, 서울신문, 시민의신문, 포레스트코리아가 후원하며 최종 선정된 10개 후보지는 내셔널트러스트 보전 대상지로 선정된다.
자연유산과 문화유산 2개 부문을 대상으로 학생부(초·중·고교생)와 일반부(대학생 및 성인)로 나뉘어 진행되는 이번 공모전은 5인 이하의 팀이나 개인이면 누구나 응모가 가능하다.

◆환경·문화유산 보전 시민참여 계기 =
자연유산 부문은 자연생태가 우수한 지역이나 경관이 아름다운 곳, 우리 고유의 농촌 경관을 간직한 지역, 중요한 동·식물의 서식지, 자연생태적으로 연구가치가 높은 지역 등이 응모대상이다.
문화유산 부문은 역사적 인물 및 사건과 관련된 역사·문화유적, 전통마을 및 보존가치가 높은 가옥, 거리, 골목, 근대 교통 및 통신시설 등 보다 폭넓은 대상을 포함한다.
두 부문 모두 국가 및 자치단체에서 보전대상지(지역)로 지정하지 않은 대상을 응모한 경우 가산점을 부여한다.
접수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온라인(cafe.naver.com/ntrust)과 오프라인(우편접수) 모두 접수가 가능하며, 최종 후보지 10곳은 최종 심사를 거쳐 11월 1일 발표한다.
최종 후보지 10곳에 대해서는 대상(환경부장관상 1곳), 금상(산림청장상 4곳), 은상(내셔널트러스트상 4곳), 심사위원특별상(1곳)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지금까지 내셔널트러스트 보전대상지 시민공모전을 통해 시민이 발굴하고 선정한 후보지는 모두 19곳. 이 가운데 상당수는 국가나 자치단체가 보전지역 및 보전대상물로 지정하지 않은 곳들로 개발 압력에 밀려 훼손의 위협이 긴박하게 대두된 곳들이다.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보전 대상지 시민공모전은 주변에 꼭 보전해야 할 대상지의 훼손 위험에 대해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새로운 보전방안을 제시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고 평가했다.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새로운 시민유산 =
제1회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안양시 만안구 구(舊) 가축위생시험소 숲’은 가축위생시험소가 이전함에 따라 벤처단지로 개발될 예정이었다.
만안구 가축위생시험소 숲의 시민 공원화를 주장한 시민들은 1회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뒤 경기도로부터 숲 보전을 약속받았다.
2회 공모전에서 금상을 받은 ‘분당 맹산반딧불이 자연학교’ 역시 도심과 인접한 숲의 난개발 반대를 위해 시민들이 출품한 작품으로, 현재 영구보전을 위해 내셔널트러스트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시민들의 자발적인 성금모금으로 강화 매화마름 군락지와 최순우 옛집, 동강 제장마을을 시민유산으로 매입, 영구보전하고 있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이번 행사를 통해 미래세대에게 물려줄 새로운 시민유산을 확보할 계획이다.
제3회 한국내셔널트러스트 보전 대상지 시민공모전은 자연과 문화유산 보전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불러일으킴과 동시에, 시민성금을 통해 영구보전할 수 있는 시민참여의 새로운 계기가 될 전망이다.

△접수방법
온라인 : 행사카페(http://cafe.naver.com/ntrust)의 정해진 양식에 따라 사진과 관련 내용 등록
오프라인 : 신청서 작성 후 관련된 사진을 첨부하여 한국내셔널트러스트로 우편접수

<박스>

1회 공모전 수상작
[금상] 안양 만안구 도시공원을 지킵시다
[금상] 역재방죽 내 가시연꽃의 위기
[은상] 시흥갯벌 자연습지
[은상] 광주시 세하동 만귀정
[은상] 안동 구담습지
[동상] 강화 장화리 갯벌
[동상] 함평만 돌머리해수욕장 갯벌
[동상] 철원군 천통리 샘통 철새도래지
[동상] 여주 남한강 양섬

2회 공모전 수상작
[금상] 성남 반딧불이 보존 복원지역
[금상] 청주 주중동 옛 종축장 푸른언덕 지키기
[금상] 일산의 고봉산 습지
[은상] 오이도 패총
[은상] 정동 구세군 중앙회관 건물
[은상] 부계면 대율리 한밤마을
[동상] 경남 사천시 서포면 일대의 갯벌과 해안선
[동상] 안산시 수인선 훱궤변
[동상] 600년의 전통마을 귀미리의 적성강
[동상] 죽어가는 아산만 갯벌의 생태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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