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쓰레기매립장, 산동면 사실상 확정

유치지역 100억원 지원, 3곳 경합 … 산동면 최고점

지역내일 2005-06-19
경북 구미시가 쓰레기매립장(환경자원화시설)이 신설되는 지역에 100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신청지역 3곳 가운데 산동면이 매립장 부지로 사실상 확정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지난 17일 “환경자원화시설 입지타당성 조사 결과를 보고받은 결과 구미시 산동면 백현리 일대가 최고점을 받아 쓰레기매립장 등이 들어설 최적지로 사실상 결정됐다”면서 “용역결과에 따라 후보지 3곳에 대한 평가가 제대로 이뤄졌는지에 대한 검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등을 거쳐 오는 7월 최종 결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구미시는 지난해 12월 환경자원화시설이 들어서는 지역에 100억원의 주민지원기금을 지원키로 결정했으며 산동면 백현리와 옥성면 옥관리, 무을면 오가리 등 3곳이 유치신청을 접수했었다.
이에 따라 구미시가 지난 3월 발주한 ‘환경자원화시설 입지타당성 조사’에서 가장 좋은 점수를 받은 산동면이 환경자원화시설 부지로 사실상 결정됐다.
구미시 관계자는 “용역결과와 함께 사후관리의 안정성 문제와 진입도로 개설에 따른 문제 등 8가지의 추가 검증이 이뤄져야 하며 이에 따라 후보지에 매겨진 점수도 조금은 변할 수 있다”면서 “6월말까지 검증을 마치고 공고를 내 시민들의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구미시는 1500억원을 들여 스토카식 또는 용융열분해 방식의 200톤 1기, 100톤 1기 등 하루 300톤을 처리한 수 있는 소각기와 구미지역에 발생하는 쓰레기를 30년 동안 매립할 수 있는 셀(CELL) 방식의 매립장을 조성하다는 계획이다.
한다.

구미 허신열 기자 syheo@naeil.com


참고
환경자원화시설 입지선정 경과

2004년 12월 21일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입지 공개모집 공고
2005년 2월 22일 환경자원화시설 입지선정위원회 구성(시민단체, 시의원 등 11명)
2월 25일 전문용역업체 선정 평가기준 확정
3월 11일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전문용역업체 선정: (주)도화종합기술공사
3월 16일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개시
3월 24일 타당성 조사계획안 검토, 32개 항목 분야별 배점기준 확정
3월 31일 입지선정 신청지 주민의견사항(반대) 검토: 무을면 오가리
5월 4일 무을면 유치신청 철회요구 민원, 군위군 소보면 민원 등 논의
5월 10일 구미시 환경자원화시설 입지타당성 조사계획 공고
6월 16일 입지선정 타당성 조사 최종결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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