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호 상류지역 농경지에서 천연기념물 제203호인 재두루미 50여마리가 환경운동가 최종인씨에 의해 발견됐다.
재두루미는 희귀한 겨울 철새로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형성해 어류와 식물의 뿌리 등을 즐겨먹는다. 재두루미가 시화호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5∼6마리씩 무리를 지어 농지에서 먹이를 주워먹고 있다.
최종인씨는 18일 “인근 농경지를 갈아엎지 않아 먹을 것이 풍부해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 같다”며 “시화호의 수질이 깨끗해지면서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재두루미는 희귀한 겨울 철새로 50∼300마리의 큰 무리를 형성해 어류와 식물의 뿌리 등을 즐겨먹는다. 재두루미가 시화호에서 발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2일 처음 발견된 이후 지금까지 5∼6마리씩 무리를 지어 농지에서 먹이를 주워먹고 있다.
최종인씨는 18일 “인근 농경지를 갈아엎지 않아 먹을 것이 풍부해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 같다”며 “시화호의 수질이 깨끗해지면서 많은 새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재두루미가 찾아온 것은 처음”이라고 밝혔다. 안산 채 현 기자 hchai@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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