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에 행시 26회 기수들이 핵심인력으로 부상하고 있다.
산자부는 19일 정재훈 총무과장과 한진현 석유산업과장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승진인사로 정 과장은 행시 26회 기수 중 김재홍 균형발전정책담당관(올 2월 7일 승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이사관에 올랐다. 한 과장은 행시 25회다.
또 지난 17일 단행된 과장급 인사에서는 행시 26회 이종건 전 기초소재산업과장이 자본재산업국의 주무과인 자본재산업총괄과장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산자부 각 국(局)의 주무 총괄과장 중 행시 26회 인사로는 김재홍·이종건 과장을 비롯 강남훈 산업정책과장·전대천 총괄정책과장·심동섭 조사총괄과장 등 5명이 전진 배치됐다.
총 13명의 국 총괄과장 중 일부를 제외하고 행시 23~25회들이 포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직 내 이들의 위상과 역할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자부 한 관계자는 “기수를 파괴한 무리한 인사는 내부 동요와 직원들간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그만큼 책임을 맡기는 것이 조직 활력은 물론 효율적인 산업정책을 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산자부는 19일 정재훈 총무과장과 한진현 석유산업과장을 3급 부이사관으로 승진 발령했다. 이번 승진인사로 정 과장은 행시 26회 기수 중 김재홍 균형발전정책담당관(올 2월 7일 승진)에 이어 두 번째로 부이사관에 올랐다. 한 과장은 행시 25회다.
또 지난 17일 단행된 과장급 인사에서는 행시 26회 이종건 전 기초소재산업과장이 자본재산업국의 주무과인 자본재산업총괄과장에 임명됐다.
이에 따라 산자부 각 국(局)의 주무 총괄과장 중 행시 26회 인사로는 김재홍·이종건 과장을 비롯 강남훈 산업정책과장·전대천 총괄정책과장·심동섭 조사총괄과장 등 5명이 전진 배치됐다.
총 13명의 국 총괄과장 중 일부를 제외하고 행시 23~25회들이 포진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조직 내 이들의 위상과 역할을 가늠해 볼 수 있다.
산자부 한 관계자는 “기수를 파괴한 무리한 인사는 내부 동요와 직원들간 불신을 가져올 수 있다”고 전제하면서도 “하지만 열심히 일하는 사람에게 인센티브를 주고, 그만큼 책임을 맡기는 것이 조직 활력은 물론 효율적인 산업정책을 펴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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