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스카이라이프 서동구 사장

“내년 손익분기점 달성”

지역내일 2005-06-24 (수정 2005-06-24 오후 12:48:58)
“지난 3년동안 스카이라이프는 시장에 진입하기 위한 이륙기를 거쳤다면 앞으로 3년은 고도를 잡고 본 궤도에 오르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스카이라이프는 올해 제2창사를 한다는 각오로 직접 채널 진출 및 마케팅 강화를 통해 내년 손익분기점을 달성할 것입니다.”
서동구 한국디지털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 사장은 지난 3월 취임이후 줄곧 스카이라이프 사업, 조직 및 인력 등에 대해 자체진단 작업을 해왔다. 이를통해 서 사장은 최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두 개 부서와 다섯 개 팀, 을 없애고 경영진 3명을 모두 교체했다. 또 전체 인원의 20%가 넘는 70여명이 부서를 옮기도록 했다. 경영 인사고과 성과평가제도도 도입했다. 직급과 분야별로 대표성을 갖춘 7명의 경영혁신기획단을 두고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을 벌였다. 특히 올해 예산의 7%에 해당하는 342억원의 예산을 절감, 회사내 거품을 빼도록 했다.
서사장 취임후 두달여 동안 스카이라이프에서는 ‘제2창사’라는 말처럼 적잖은 변화가 있었다.
“올해 200만 가입자 조기 확보, 내년 250만 가입자 확보를 통한 손익분기점 달성에 이어 2007년부터 콘텐츠에 집중 투자해 경쟁력을 높이고 2010년 전면 디지털방송에 발맞춰 안정적 방송 플랫폼사업을 추진한다는 목표입니다.”
서 사장은 두달여의 준비기간을 통해 스카이라이프의 방향을 설정했다. 서 사장은 지금까지는 오직 가입자 확보에만 심혈을 기울였다면 이제는 기업경영 및 상품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범위를 확장시켜야 한다는 생각이다.
특히 스카이라이프는 해외 채널 재송신 등 콘텐츠를 외부 수급에만 의존하는 구조로는 가입고객이 양질의 핵심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안정적인 환경을 마련하기 어렵다고 판단, 직접 채널사업에 뛰어드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이는 장기적으로는 콘텐츠 투자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지만 가깝게는 주요 MPP(프로그램 공급자)들이 스카이라이프에 채널 공급을 중단한 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서 사장은 단계적으로 주요 콘텐츠 사업자와 합작형태로 채널사업에 진입하는 방안을 모색중이라고 설명했다.
또 서 사장은 ‘KT 그룹 콘텐츠협의회’를 구성, KT그룹과 콘텐츠사업 공동투자 및 구매로 시너지 효과를 통한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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