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외자계 최초 ‘중국 단독법인’ 설립

중국시장서 보험 영업·서비스 가능

지역내일 2005-06-24 (수정 2005-06-24 오전 11:46:08)
삼성화재(사장 이수창)는 23일 중국에서 세계 보험업계 최초로 현지 단독법인 ‘삼성화재해상보험(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이번 단독법인 설립으로 중국 시장 전체를 대상으로 보험영업과 보험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삼성화재는 초기에는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화재, 동산, 도난 등 재산보험과 적하운송보험, 단체 상해보험 등을 주로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삼성화재는 2003년에 설립한 중국 청도 사무소의 지점 전환과 북경, 소주에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지점을 설립해 중국에 진출해 있는 한국기업을 위한 근거리 보험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수창 사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앞으로도 삼성화재는 한·중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함은 물론, 중국의 보험 관련 법규와 제도를 철저히 준수하고 투명한 경영을 실천하는 가장 모범적인 회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화재의 중국 현지 법인의 초대 법인장은 최종무 전 상해지점장이 맡는다. 자본금은 RMB 2억(약 250억원)으로 출범하며, 삼성화재가 100% 지분을 보유한다. 임직원은 현지 채용인력 포함하여 49명이며, 사무실은 상해에 두고 있다.
삼성화재가 세계 보험업계 최초로 중국 현지에 단독법인 설립 인가를 획득한 것은 지난 3월 22일로, 상해지점의 현지법인 전환 신청서를 제출한 지 4개월여만에 이뤄졌다. 이처럼 중국 금융당국이 신속하게 현지법인 설립을 인가해 준 것은 당시 중국을 방문중이던 윤증현 금융감독위원장과 리커무 중국보험감독위원회 부주석과의 면담이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선일 기자 si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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