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2분기실적발표 때까지 상승세 유지

국내증시

지역내일 2005-06-24 (수정 2005-06-24 오전 11:58:31)
전일 시장은 전고점인 1007포인트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이전엔 유틸리티와 증권주 외엔 특별한 주도주가 없었지만 어젠 금융주와 조선해운주 등이 함께 뛰면서 증시가 제대로 상승하고 있다는걸 보여줬다. 특히 조선해운주의 상승은 최근 조선해운업종의 향후 업황을 둘러싼 논란을 일거에 잠재우는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국제유가 상승세도 한풀 꺾이면서 상승세에 힘을 보태는 모습이다. 내달 중순께로 예정된 2분기 실적발표 때까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1050∼1060포인트까지 뛸 전망이다. 2분기 실적 자체는 그다지 기대할게 없을 것이다. IT업종은 1분기에 비해 크게 부진할 전망이고, 소재관련주는 호전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문제는 2분기보다 3분기 실적이다. 소재주가 2분기 실적이 나아져도 3분기에 대한 어두운 전망 때문에 상승세를 타기는 어려울 것이다. 전체적으론 2분기 실적 발표 뒤 조정국면이 예상된다.
다시 얘기를 돌리면, 현재 증시는 추가상승을 위해 일부 대형우량주에 대한 벨류에이션 승수의 추가상향조정, 즉 리레이팅이 필요하다. 대형우량주의 벨류에이션 부담이 작용하면서 하락세로 기울었던 지난 3월과 달리 이번엔 벨류에이션을 한단계 상향시켜도 될 듯 싶다. 먼저 한국증시의 변동성이 크게 줄어들었고, 3월 이후 조정장에서도 적립식펀드 유입세가 흔들리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리레이팅이 성공할 경우 1단계 수혜주는 이익안정성이 증가하고 주가의 변동성이 축소되면서 적립식 및 퇴직연금이 선호하는 분야가 될 것이다. 내수기반을 확보하고,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 음식료 및 제약업종이 한 예일수 있겠다. 대형주 중에서는 이익창출력이 강하지는 않지만 배당정책을 강화하고 있는 통신서비스와 유틸리티 등이 주목할만하다. 2단계 수혜주는 IT와 소재, 산업재 등이다.

/김세중 한국증권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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