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대출금리 대폭 하락

지역내일 2005-06-27 (수정 2005-06-28 오전 11:50:11)
4%대 눈앞 … 중소기업과 금리차 4년여만 최대
주택·예금담보 대출 금리도 사상 최저치 기록

대기업 대출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반면 중소기업 대출금리는 방향을 잡지 못하고 오르내렸다. 주택담보대출 뿐만 아니라 예금과 적금 담보대출 금리도 크게 떨어져 사상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27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대기업 대출금리는 지난해말 5.28%에서 5월말엔 5.01%로 0.27%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가장 낮았던 지난 3월 5.19%보다도 낮은 수치다. 중소기업은 그러나 지난해 말보다 0.06%포인트 높은 5.68%의 금리로 대출을 받아야 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대출금리차가 0.67%포인트로 벌어졌다. 이는 0.80%까지 벌어졌던 2000년 이후 가장 큰 폭의 차이다.
담보대출의 금리는 큰 폭으로 떨어진 반면 보증대출과 신용대출금리는 오히려 높아졌다.
5월말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15%로 4월에 비해 0.17%포인트나 줄었고 지난해말부터 따지면 0.26%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달에 이어 사상최저금리다. 예금과 적금을 담보로 한 대출금리도 사상최저치인 5.55%를 기록했다. 지난달보다는 0.01%포인트 하락했으며 지난해말보다는 0.12%포인트 떨어진 것이다. 보증보험에서 보증을 선 보증대출의 금리는 올들어 0.12%포인트 올랐고 신용대출 역시 0.03%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가계대출은 5월말 현재 5.34%로 전달에 비해서 0.09%포인트, 지난해말에 비해서 0.14%포인트 떨어져 사상 최저금리를 기록했다.

/박준규 기자 jkpar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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