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중 전국의 어음부도율이 0.27%로 같은 기간인 99년 12월의 어음부도율 0.14%보다 높은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형적으로 늘었던 지난해 11월의 0.63%보다는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19일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은 “11월중에 있었던 대우자동차, 동아건설
, 대한통운 등의 부도금액 감소로 부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6월 0.16%, 7월 0.35%, 8월 0.18%, 9월 0.30%, 10월 0.22%를 기록한 뒤 11월 0.63%로
급증했다. 특히 11월 중 대구와 인천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각각 1.03%와 1.05%를 기록하는 등 1%대
를 넘어서 최악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했다.
12월중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대우자동차 등의 부도금액 감소로 서울이 전월 0.64%에서 0.25%로 내
렸고 지방도 전월의 0.51%에서 0.37%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대우자동차 여진이 남아 있는 인천이 0.86%로 가장 높았고 대구 0.44%, 부산과 광주
가 0.27%, 울산이 0.14%, 대전이 0.10%였다.
그러나 12월중 전국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수는 전월 646개에서 오히려 684개로 증
가했다.
서울은 250개로 전월에 비해 16개 감소했으나 지방은 434개로 54개 늘었다.
같은 기간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910개로 전월에 비해 84개 증가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
인의 배율이 전월 9.8배에서 10.1배로 상승했다.
부도업체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402개 등 법인이 405개였고 개인이 279개였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기형적으로 늘었던 지난해 11월의 0.63%보다는 크게 하락했다.
한국은행은 19일 어음부도율이 전월에 비해 하락한 것은 “11월중에 있었던 대우자동차, 동아건설
, 대한통운 등의 부도금액 감소로 부도율이 하락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어음부도율은 6월 0.16%, 7월 0.35%, 8월 0.18%, 9월 0.30%, 10월 0.22%를 기록한 뒤 11월 0.63%로
급증했다. 특히 11월 중 대구와 인천 지역의 어음부도율은 각각 1.03%와 1.05%를 기록하는 등 1%대
를 넘어서 최악의 어음부도율을 기록했다.
12월중 지역별 어음부도율은 대우자동차 등의 부도금액 감소로 서울이 전월 0.64%에서 0.25%로 내
렸고 지방도 전월의 0.51%에서 0.37%로 하락했다.
지방의 경우 대우자동차 여진이 남아 있는 인천이 0.86%로 가장 높았고 대구 0.44%, 부산과 광주
가 0.27%, 울산이 0.14%, 대전이 0.10%였다.
그러나 12월중 전국 부도업체(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 수는 전월 646개에서 오히려 684개로 증
가했다.
서울은 250개로 전월에 비해 16개 감소했으나 지방은 434개로 54개 늘었다.
같은 기간 8대 도시의 신설법인 수는 2910개로 전월에 비해 84개 증가해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
인의 배율이 전월 9.8배에서 10.1배로 상승했다.
부도업체 형태별로는 중소기업 402개 등 법인이 405개였고 개인이 279개였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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