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시대가 열리면서 세계적으로 방송환경이 급변하고 있다. 이제 방송은 단순한 정보전달과 오락매체로서의 위상을 넘어 국가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 전략분야이자 선진지식기반사회로 진입을 위한 필수 매체로 그 중요성을 더해가고 있다. 우리나라도 케이블·위성방송의 성장과 DMB, 데이터방송 등 신규 방송서비스가 확대되면서 ‘다채널 다매체’ 시대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다.
케이블TV의 경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1995년 53개에서 지난해 119개로 두배이상 증가, 전국적인 다채널 방송을 선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가입자수가 1277만가구에 달해 전체 가구수 대비 73.4%가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으며 전체 가용채널이 평균 77.8개에 이르는 등 급격한 양적팽창을 이뤄 왔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도 2002년 7만가입자에서 출발해 현재 165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80여개 비디오채널, 60개 오디오채널과 15종의 채널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데이터방송 상용서비스(MHP방식)가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위성DMB사업자 허가 및 지난 3월 지상파DMB 6개사업자가 선정된 데 이어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이 이뤄지는 등 신규방송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방송콘텐츠 면에서도 독립제작사가 1995년 57개에서 2004년 416개로 증가했으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경우 27개 사업자 29개 채널(1995년)에서 156개 사업자 343개 채널(2004)로 급격히 증가했다. 콘텐츠 수출도 1995년 553만달러에서 2004년 7146만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세계로 수출된 방송콘텐츠는 한류열풍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같은 ‘다채널 다매체’화에 따라 방송산업 배출액은 2002년 5조2737억원에서 2003년 6조3693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1998년에서 2003년까지 평균 21%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케이블TV의 경우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가 1995년 53개에서 지난해 119개로 두배이상 증가, 전국적인 다채널 방송을 선도하고 있다. 이미 지난해 가입자수가 1277만가구에 달해 전체 가구수 대비 73.4%가 케이블TV를 시청하고 있으며 전체 가용채널이 평균 77.8개에 이르는 등 급격한 양적팽창을 이뤄 왔다.
위성방송 스카이라이프도 2002년 7만가입자에서 출발해 현재 165만 가입자를 돌파했으며 80여개 비디오채널, 60개 오디오채널과 15종의 채널서비스가 이뤄지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데이터방송 상용서비스(MHP방식)가 실시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12월 위성DMB사업자 허가 및 지난 3월 지상파DMB 6개사업자가 선정된 데 이어 데이터방송채널사용사업자 승인이 이뤄지는 등 신규방송서비스도 속속 선보이고 있다.
방송콘텐츠 면에서도 독립제작사가 1995년 57개에서 2004년 416개로 증가했으며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의 경우 27개 사업자 29개 채널(1995년)에서 156개 사업자 343개 채널(2004)로 급격히 증가했다. 콘텐츠 수출도 1995년 553만달러에서 2004년 7146만달러로 크게 늘었으며 세계로 수출된 방송콘텐츠는 한류열풍의 주역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이같은 ‘다채널 다매체’화에 따라 방송산업 배출액은 2002년 5조2737억원에서 2003년 6조3693억원으로 성장하는 등 1998년에서 2003년까지 평균 21%라는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