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은 지난 15일 쿠웨이트에서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로부터 미화 3억9700만달러(한화 약4000억원)에 수주한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의 계약 서명식을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과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알 루사이드 회장 등 양측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10억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2·3단계 공사에 이어, 후속 공사인 16억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4·5단계 공사 등 초대형 해외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프라 공사 건설 위주였던 쿠웨이트 시장에서 이번 에탄 처리시설 공사를 수주,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 지역 오일·가스 분야 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는 하루 5273톤의 에탄을 생산하는 대형 플랜트 설비공사로 쿠웨이트 남동부 미나 알 아마디(Mina Al Ahmadi) 지역에 건립된다. 지난 3월 24일 수주한 이 사업의 공사기간은 약 37개월로 오는 200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쿠웨이트에서만 원유 수출용 항만 추가공사와 4개소 변전소 공사 등 해외에서 20억불 규모의 공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이날 계약식에는 현대건설 이지송 사장과 발주처인 쿠웨이트 국영 정유회사 알 루사이드 회장 등 양측 경영진이 참석했다.
현대건설은 지난 2001년 10억달러 규모의 이란 사우스파 가스 처리시설 2·3단계 공사에 이어, 후속 공사인 16억달러 규모의 사우스파 4·5단계 공사 등 초대형 해외공사를 성공적으로 준공해왔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인프라 공사 건설 위주였던 쿠웨이트 시장에서 이번 에탄 처리시설 공사를 수주, 향후 지속적으로 발주가 예상되는 쿠웨이트 지역 오일·가스 분야 공사 수주에 유리한 입지를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쿠웨이트 에탄 회수처리시설 공사는 하루 5273톤의 에탄을 생산하는 대형 플랜트 설비공사로 쿠웨이트 남동부 미나 알 아마디(Mina Al Ahmadi) 지역에 건립된다. 지난 3월 24일 수주한 이 사업의 공사기간은 약 37개월로 오는 2008년 6월 준공 예정이다.
한편 현대건설은 올해 쿠웨이트에서만 원유 수출용 항만 추가공사와 4개소 변전소 공사 등 해외에서 20억불 규모의 공사 수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성홍식 기자 hssu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