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를 보이던 국내 정보통신(IT)산업 경기가 다시 둔화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와 정보통신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등 1312개 응답업체(중소업체 1092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4월 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9로 전월의 96보다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반적으로 100 미만은 악화,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결과 지난 4월 생산증가율은 확대가 됐으나 수출은 정체상태를 보였으며 내수판매 및 채산성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금사정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6월 이후에나 호전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104 △정보통신기기 84 △SW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85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5, 6월 전망치는 각각 103,106으로 지난 4월의 110보다는 낮지만 지난 3월(106)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많은 IT기업들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다.
BSI는 지난해 6월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81까지 높아졌으나 다시 꺾여 11월 77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올해 3월에는 96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IT중소기업 실사지수는 88을 기록해 IT산업 전체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103 △정보통신기기 85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서비스 부문 83으로 조사됐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23일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KAIT)에 따르면 정보통신서비스와 정보통신기기 제조, 소프트웨어 등 1312개 응답업체(중소업체 1092개사 포함)를 대상으로 지난 4월 IT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89로 전월의 96보다 악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BSI는 기업들이 느끼는 체감경기를 나타내는 지수로 일반적으로 100 미만은 악화, 100을 초과하면 호전을 나타낸다.
이번 조사결과 지난 4월 생산증가율은 확대가 됐으나 수출은 정체상태를 보였으며 내수판매 및 채산성은 악화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자금사정도 악화된 것으로 조사됐는데 6월 이후에나 호전될 전망이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104 △정보통신기기 84 △SW 및 컴퓨터 관련 서비스 85로 각각 조사됐다. 그러나 5, 6월 전망치는 각각 103,106으로 지난 4월의 110보다는 낮지만 지난 3월(106)과 비슷하게 나타났다. 많은 IT기업들이 경기가 호전될 것이라는 기대를 갖고 있는 것이다.
BSI는 지난해 6월 이후 완만한 상승세를 보이며 10월 81까지 높아졌으나 다시 꺾여 11월 77로 떨어졌다. 이후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올해 3월에는 96을 기록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한편 IT중소기업 실사지수는 88을 기록해 IT산업 전체와 큰 차이가 없었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서비스 부문 103 △정보통신기기 85 △소프트웨어 및 컴퓨터 관련서비스 부문 83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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