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업계 리베이트 6년간 8조 지출

지역내일 2005-05-24 (수정 2005-05-24 오후 12:37:21)
통신업체들이 지난 98년부터 2003년까지 8조원이 넘는 돈을 대리점 등에 리베이트(수수료)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보통신부가 24일 열린우리당 정세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유·무선 통신업체 7개사가 판매 장려금 등의 리베이트로 대리점 등에 지출한 금액이 8조88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사업자별로 이동통신사의 경우 SK텔레콤이 5조8221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KTF가 6218억원, LG텔레콤이 2596억원이었다. 유선사업자들은 이동통신사에 비해 상대적으로 리베이트 규모가 적었다.
KT 5008억원, 하나로텔레콤은 6401억원, 데이콤은 1243억원, 온세통신은 1195억원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내년 3월이후 단말기 보조금 지급금지 규정이 사라질 경우 상대적으로 자본력에서 앞서고 있는 선발 사업자에 의해 시장이 왜곡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리베이트는 통신 사업자들이 가입자 유치를 위해 판매장려금 등의 명목으로 대리점이나 판매점에 제공하는 일종의 수수료로 그동안 주로 이동통신사업자들이 단말기보조금 지급수단으로 이용해 왔다.
정통부는 사업자들의 단말기 보조금 지급으로 시장이 과열되자 지난 2003년 3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단말기 보조금 지급을 금지한 상태다.

/김병국 기자 bgki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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