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 진단]채권시장 장단기 스프레드 주목

국내증시

지역내일 2005-05-26 (수정 2005-05-26 오전 11:47:27)
이번주 시황은 상당히 긍정적으로 전망했는데, 실제 종합주가기수는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하지만 방향성 자체가 이전 저점을 뚫고 내려갈 상황이 아니라는 점은 분명하다. 코스닥시장의 상대적 강세가 눈에 띈다.
코스닥 강세는 지난 3월 이후 코스닥 하락률이 컸기 때문에 당연한 결과일 수 있겠다. 유가증권시장이 정체되어있는만큼 투자자들의 관심이 코스닥으로 몰렸을 수 있다. 더욱이 최근 불고있는 ‘황우석 효과’가 가세하면서 테마 편승심리도 존재하고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국내 투자자들의 경기에 대한 시각 변화라고 생각된다. 코스닥시장의 강세는 사실 경기회복을 기대하는 국내투자자들의 심리를 유가증권 시장보다 먼저, 적절하게 반영하고 있다고 본다.
코스닥은 지난 1월 유가증권 시장이 경기회복 기대를 업고 상승하기 직전인 지난해 12월말부터 강세를 보였다. 유가증권 시장 상승의 신호를 보낸 것이다. 반대로 지난 3월에는 코스닥이 먼저 하락하면서 유가증권 시장의 약세를 점치게했다. 코스닥이 유가증권시장의 척후병 역할을 하고 있는 셈이다.
하지만 이번 코스닥 상승이 곧 유가증권 시장 상승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필자는 경기회복의 척후병으로, 코스닥과 함께 채권시장에서의 장단기 스프레드 확대를 제시한 바 있는데 지난 2월 이후 장단기 스프레드는 축소되고 있기 때문이다. 채권시장은 아직 경기회복에 대해 무덤덤한게 사실이다. 향후 채권시장에서의 장단기 스프레드 변화를 통해 경기 회복심리의 변화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와함께 애널리스트의 미래 기업수익증가률 전망도 시장 예측에 중요하다. 올해 기업수익증가율은 감소할 것이며, 속도는 시장이 감내할 수준으로 예측되고 있다. 문제는 내년 기업수익증가율인데, 현재로선 상향조정되는 추세다.

/김세중 동원증권 투자전략부 선임연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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