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수출이 환율하락·고유가 등 불리한 대외여건과 전년 동기 높은 증가율(42%)에도 불구하고 233억달러를 넘어서며, 두 자리 수 증가율을 회복했다. 올 1~5월 누계 수출액은 1130억8000만달러로, 1000억달러를 돌파했다.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증가했으며, 수입은 211억9000만달러로 18.4% 늘었다.
무역수지는 2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의 29억3900만달러 보다 8억2900만달러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증가율은 지난 2003년 3월 이후 대체로 두 자리 수를 유지해오다 지난달 한 자리수(7.7%)로 떨어진 이후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0억1000만달러로, 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수입은 원자재(33.5%), 자본재(13.4%), 소비재(16.2%)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일평균 수입액은 9억2000만달러로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9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증가율 면에서는 국제원자재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유수입이 47.3% 늘어나는 등 수입증가율(18.4%)이 수출증가율(11.8%)을 상회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 1월 평균 37.97달러(배럴당)에서 5월 45.41달러로, 7.44달러 올랐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일 산업자원부가 발표한 5월 수출입실적(잠정)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233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1.8% 증가했으며, 수입은 211억9000만달러로 18.4% 늘었다.
무역수지는 21억1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지만 지난해 같은 달의 29억3900만달러 보다 8억2900만달러 감소했다.
전년 동월 대비 수출증가율은 지난 2003년 3월 이후 대체로 두 자리 수를 유지해오다 지난달 한 자리수(7.7%)로 떨어진 이후 두 자리 수를 회복했다. 일평균 수출액은 10억1000만달러로, 2월에 이어 4개월 연속 10억달러대를 유지했다.
수입은 원자재(33.5%), 자본재(13.4%), 소비재(16.2%) 등 고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일평균 수입액은 9억2000만달러로 지난 2월 이후 4개월 연속 9억달러대를 기록했다.
증가율 면에서는 국제원자재 가격 강세 등의 영향으로 원유수입이 47.3% 늘어나는 등 수입증가율(18.4%)이 수출증가율(11.8%)을 상회했다. 국제유가는 중동산 두바이유 기준으로 올 1월 평균 37.97달러(배럴당)에서 5월 45.41달러로, 7.44달러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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