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일꿈>행원과 함께하는 방송에 울고 웃어(김성화 2005.06.02)

지역내일 2005-06-02
행원과 함께하는 방송에 울고 웃어
김 성 화 (중소기업은행 대리 행내방송 아나운서)

행내방송 진행 5년째, 행내방송의 매력이라면 무엇을 들 수 있을까? 서울에서 제주까지 8천여 기업은행 가족을 동시에 하나로 묶는 일체감과 신속함 그리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만남이라 생각한다.
방송을 진행하면서 더욱 부지런해지고 모범적이 됐다. 새로운 소식과 다양한 정보를 전하기 위해서 더 발 빠르게 움직이게 됐고, 기은 가족들의 기를 올려주기 위해서 마이크 앞에 서면서 의식적으로라도 더 즐겁게 생활하게 됐다. 다양한 업무를 맡고 있는 기은 가족들을 만날 기회가 많아지면서 은행 업무와 관련한 직무 공부도 더욱 열심히 하게 됐다.
굵직한 보람도 참 많다. 가장 최근이라면, 행내 방송이 인터넷 방송 시스템으로 전환되면서 고음질의 방송으로 거듭난 점. 기은 방송은 올해 3월 MP3급 정도의 고음질의 음성전송과 멀티미디어 매체를 활용한 직원교육과 대고객 홍보 동영상 방송까지 영역을 확장할 수 있는 인터넷 방송 시스템을 구축 완료해 직원들의 만족과 청취율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고 또한 은행 내 주요 이슈와 행사를 동영상으로 제작해 홈페이지에 게시함으로써 보고 듣는 생생한 방송으로 기은 가족들의 귀와 눈을 즐겁게 하고 있다.
방송의 재미는 진행 과정에서만 느끼는 것은 아니다. 방송팀원에서부터 부장까지 참석해 방송 제작에 대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내 놓은 기획회의는 기은 방송의 고객인 청취자의 니즈를 파악하는 아주 중요한 단계이자 가장 즐거운 시간이다.
보람 못지않게 아쉬움도 많다.
그 동안 마이크 앞에서 함께 한 기은 가족들이 얼마나 될까? 8천명이 넘는 기은 가족의 수를 생각하면 턱 없이 적은 숫자이다. 좀 더 많은 기은 가족을 만나고, 기은 가족의 끼와 자신감을 끌어내지 못한 점이 아쉽다. 또한, 고객과의 만남의 자리를 많이 마련치 못한 것도 무척 아쉬운 부분이다.
방송을 진행하면서 가끔 두려울 때가 있다. ‘혹시 지금 하고 있는 방송이 혼자만의 원맨쇼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때이다. 이런 느낌은 현장 취재가 없이 스튜디오내에서만 진행을 할때, 직원들의 반응을 직접 느낄 수 없을 때 가장 크다.
행내 방송은 사내 직원과 함께 호흡하고 함께 움직이는 것이 생명. 몸은 피곤 해도 역시 현장에서 기은 가족과 함께 할 때 방송 진행의 만족감 또한 어느새 커짐을 느낀다.
사람들은 가끔 방송이 무엇이냐고 묻는다. 그러면 짧게 “활력 충전소”라고 말한다.
젊고 활력 넘치는 기은인이 있는 곳에, 젊고 활력 넘치는 기은인이 되어 가는 현장에 기은 방송! IBS는 언제나 함께 할 것이다.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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