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월동~당산역 경전철 추진

양천구, 현대산업개발과 민자사업 공동추진 양해각서 체결

지역내일 2005-06-07 (수정 2005-06-07 오후 12:01:18)
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 추진된다.
양천구는 ‘신월~당산 경전철’ 건설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제안자인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지난 3일 체결했다.
경전철 사업규모는 남부순환로 신월동 화곡로입구교차로~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목동중심축도로~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계하는 12.6㎞ 구간에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한 정거장 1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 등이다.
양천구는 지하철 11호선 건설 계획이 불투명하고 목동선 경전철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주상복합건물과 대형 백화점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 증가에 대한 대체수단으로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서울시가 남부순환로 주변(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720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했지만 대중교통시설 등 교통편의를 감안하지 않았고,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4160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대중교통 수단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전철 사업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4조에 근거해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며 민간 제안업체인 현대산업개발(주)가 올 7월경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중기계획을 통해 제시한 경전철 노선(서부트럭터미널~목동중심축도로~당산역, 8km)을 남부순환로 화곡로입구교차로(공수부대사거리)까지 연장해 총12.6㎞ 구간의 신월~당산 경전철 노선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구 관계자는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이 낙후되고 상습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로 및 목동중심축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풀려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닫기
(주)내일엘엠씨(이하 '회사'라 함)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고 있으며, 지역내일 미디어 사이트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이 개인정보 수집∙이용(제공)에 대한 귀하의 동의를 받고자 합니다. 내용을 자세히 읽으신 후 동의 여부를 결정하여 주십시오. [관련법령 개인정보보호법 제15조, 제17조, 제22조, 제23조, 제24조] 회사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중요시하며,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인정보보호법」을 준수하기 위하여 노력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개인정보처리방침을 통하여 회사가 이용자로부터 제공받은 개인정보를 어떠한 용도와 방식으로 이용하고 있으며, 개인정보보호를 위해 어떠한 조치를 취하고 있는지 알려드립니다.


1) 수집 방법
지역내일 미디어 기사제보

2) 수집하는 개인정보의 이용 목적
기사 제보 확인 및 운영

3) 수집 항목
필수 : 이름, 이메일 / 제보내용
선택 : 휴대폰
※인터넷 서비스 이용과정에서 아래 개인정보 항목이 자동으로 생성되어 수집될 수 있습니다. (IP 주소, 쿠키, MAC 주소, 서비스 이용 기록, 방문 기록, 불량 이용 기록 등)

4) 보유 및 이용기간
① 회사는 정보주체에게 동의 받은 개인정보 보유기간이 경과하거나 개인정보의 처리 목적이 달성된 경우 지체 없이 개인정보를 복구·재생 할 수 없도록 파기합니다. 다만, 다른 법률에 따라 개인정보를 보존하여야 하는 경우에는 해당 기간 동안 개인정보를 보존합니다.
② 처리목적에 따른 개인정보의 보유기간은 다음과 같습니다.
- 문의 등록일로부터 3개월

※ 관계 법령
이용자의 인터넷 로그 등 로그 기록 / 이용자의 접속자 추적 자료 : 3개월 (통신비밀보호법)

5) 수집 거부의 권리
귀하는 개인정보 수집·이용에 동의하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수집 거부 시 문의하기 기능이 제한됩니다.
이름*
휴대폰
이메일*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