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월동과 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결하는 경전철 사업이 추진된다.
양천구는 ‘신월~당산 경전철’ 건설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제안자인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지난 3일 체결했다.
경전철 사업규모는 남부순환로 신월동 화곡로입구교차로~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목동중심축도로~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계하는 12.6㎞ 구간에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한 정거장 1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 등이다.
양천구는 지하철 11호선 건설 계획이 불투명하고 목동선 경전철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주상복합건물과 대형 백화점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 증가에 대한 대체수단으로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서울시가 남부순환로 주변(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720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했지만 대중교통시설 등 교통편의를 감안하지 않았고,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4160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대중교통 수단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전철 사업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4조에 근거해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며 민간 제안업체인 현대산업개발(주)가 올 7월경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중기계획을 통해 제시한 경전철 노선(서부트럭터미널~목동중심축도로~당산역, 8km)을 남부순환로 화곡로입구교차로(공수부대사거리)까지 연장해 총12.6㎞ 구간의 신월~당산 경전철 노선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구 관계자는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이 낙후되고 상습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로 및 목동중심축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풀려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양천구는 ‘신월~당산 경전철’ 건설을 위해 민간투자사업 제안자인 현대산업개발과 공동추진 양해각서를 지난 3일 체결했다.
경전철 사업규모는 남부순환로 신월동 화곡로입구교차로~서부트럭터미널교차로~신정로~목동중심축도로~영등포구 당산역을 연계하는 12.6㎞ 구간에 환승역 3개소를 포함한 정거장 14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 등이다.
양천구는 지하철 11호선 건설 계획이 불투명하고 목동선 경전철 사업 추진이 어려워지자 주상복합건물과 대형 백화점 등으로 인한 교통정체 증가에 대한 대체수단으로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을 추진했다.
구는 “서울시가 남부순환로 주변(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일대)에 7200가구의 대단위 아파트단지를 조성했지만 대중교통시설 등 교통편의를 감안하지 않았고, 대중교통 수요가 많은 신정3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4160가구)도 추진되고 있어 대중교통 수단 확산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경전철 사업 추진방식은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 제4조에 근거해 ‘BTO(Build-Transfer-Operate)’ 방식으로 추진하며 민간 제안업체인 현대산업개발(주)가 올 7월경 서울시에 사업제안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양천구는 지난 2000년 서울시 교통정비중기계획을 통해 제시한 경전철 노선(서부트럭터미널~목동중심축도로~당산역, 8km)을 남부순환로 화곡로입구교차로(공수부대사거리)까지 연장해 총12.6㎞ 구간의 신월~당산 경전철 노선 조기건설의 필요성을 서울시에 건의해왔다.
구 관계자는 “신월~당산간 경전철 사업이 마무리되면 교통여건이 낙후되고 상습정체 구간인 남부순환로 및 목동중심축 주변지역의 교통 혼잡이 풀려 지역발전의 중요한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성배 기자 sbkim@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