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발기부전치료제 약효 “성공적”

동아제약, 임상 3상 시험 결과 12시간 지속 … ‘자이데나’ 로 명명

지역내일 2005-06-15 (수정 2005-06-15 오후 1:29:49)
토종 발기부전치료제 출시가 눈앞에 다가왔다.
동아제약은 14일 자체 개발한 발기부전 치료제의 최종 임상 3상시험 결과 효과가 성공적으로 나타났으며 제품 이름을 ‘자이데나(ZYDENA)’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이날 서울 쉐라톤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제8회 국제남성과학회 학술대회에서 “임상 3상시험 결과 새로 개발된 발기부전치료제는 한알 복용에 약효가 최대 12시간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공개했다.
동아제약은 또한 “심장에 위험을 주는 부작용 요인이 없어 안전성면에서도 우수한 결과를 보였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결과는 약효 지속 시간이 6시간 가량으로 알려진 비아그라와 레비트라에 비해 높은 수치이며 36시간 약효가 지속되는 시알리스에 비해서도 한 알 효능으로는 적절한 수준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동아제약은 임상 3상시험이 끝남에 따라 오는 8월 중순께 식품의약품안전청 허가를 받는 대로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한편 동아제약은 다국적 제약사인 화이자의 비아그라, 릴리의 시알리스, 바이엘의 레비트라에 이어 세계 4번째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를 개발했다.
자이데나의 성분명은 유데나필이다.

지난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 640억

지난해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규모는 약 640억원이다. 2003년 415억원에 비해 약 54.3% 가량 성장하는 등 가파른 상승세다.
특히 올해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가세로 1000억원대 시장이 형성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약품 시장 전문 조사기관 IMS 헬스데이터에 따르면 2005년 4월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 점유율은 비아그라(화이자) 58%, 시알리스(릴리) 33%, 레비트라(바이엘) 8.8% 등의 순이다.

/범현주 기자 hjbeom@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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