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 출범

발기인 1만5천여명·성금 25억원 모아 … 방송사 설립 본격화

지역내일 2005-07-13 (수정 2005-07-13 오후 12:57:12)
iTV의 방송중단 이후 시민단체 등으로 구성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위원장 오경환·장문하·이명순)는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로 조직을 개편, 12일 오후 출범식을 갖고 새 방송사 설립준비에 본격 나섰다.
오경환 창사준비위원회 공동대표는 이날 오후 서울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출범식 선언문을 통해 “경인지역 새 방송만이 인천-경기 1300만 시청자의 시청주권을 수호하는 유일한 대안”이라고 밝혔다.
오 대표는 또 “준비위원회는 공공에 봉사하는 확고한 방송 철학을 기초로 지역과 시청자가 하나되는 혁신적 비전을 지향하고 이를 통해 창조적 경쟁력을 함양하는 새로운 방송사의 창사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준비위는 앞으로 8월에 발표될 방송위원회의 iTV 재허가추천 거부 후속 정책에 맞춰 새 방송 설립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경인지역 새방송 창사준비위원회는 지난해 12월 31일 iTV의 방송중단 이후 지난 3월 14일 수도권 300여 시민사회단체, 전국 방송현업인 단체를 비롯, 각계 인사 1010명으로 ‘경인지역 새 방송 설립 주비위원회’를 꾸려 새방송 준비를 본격화했다.
지난 5월 21일 발기인대회에서는 일반시민 7000여명, 국회의원 57명, 시민·사회단체 3500여명, 언론현업인 4500여명 등 1만5000여명의 발기인과 발기기금 25억원을 모으기도 했다.
준비위원회는 앞으로 10만 시민주주를 모집, 시청자 참여형 방송실현 토대를 마련하고 시민주주(10%), 공익적 민간자본(30%), 일반기업(60%) 등으로 ‘건강한 소유구조’를 실현한 방송사를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준비위원회는 또 지역성 개혁성 참여성 개방성을 경인지역 새 방송의 4대이념이라고 출범식 영상자료를 통해 밝혔다.

/장유진 기자 yjchang@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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