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주)돌마루(대표 문재욱)
주제- 국산 온돌의 강점으로 세계를 누비겠다
부제- 겨울철 손과 볼을 녹이던 온돌의 현대화에 성공
"올 겨울 실내 온도를 18˚C로 유지하고 내복 입기를 생활화합시다."
시민단체의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IMF 구제 금융 3년째, 추운 날씨보다 더욱 혹독한 경제 한파가 엄습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생활 습관을 바꾸면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귀를 흘깃하게 한다.
어릴 적 추운 겨울날 찬 바람 맞으며 뛰놀다 얼어터진 볼과 손을 녹여 주는 것은 따뜻한 아랫목이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네 생활에서 온돌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런데 방바닥의 구들장을 가열하여 방을 따뜻하게 하였던 전통돌은 돌과 흙 대신 파이프와 콘크리트를 이용하는 습식 콘크리트 바닥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됐다.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주)돌마루(대표 문재욱)는 전통 온돌의 장점으로 바닥 난방의 현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그 동안 60년대 이후 정착된 습식 시멘트 온돌 문화는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먼저 습식 시멘트 온돌 방식은 10-15년마다 한번씩 재보수를 해야 한다. 전국 1200만 가구수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50만-60만 가구에서 재보수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로 인한 500만t에 이르는 폐자재 발생, 그리고 환경 오염.
공기가 길어 공사비가 높고, 두꺼운 온돌층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와 장마철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노출시켜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건식 온돌과 관련한 특허와 실용 신안 건수가 200여 건에 달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그 중에서도 (주)돌마루는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이다.
돌마루 온돌은 시공이 매우 간단하다. 하나의 판넬 형식으로 조립하게 돼 있어서 개보수시 공기가 반나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반영구적인 소재여서 폐자재 발생과 그로 인한 환경 오염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돌마루 온돌은 특히 열효율이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두께가 얇아(30-60mm) 습식 시멘트 공법에 비해 60%의 열량만으로도 충분한 난방을 실현한다. 시공비 또한 경쟁력이 있다. 이와 같은 장점들로 인해 돌마루 온돌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발명 진흥회의가 추천하는 우수발명 우선 구매 품목으로 선정돼 이미 국방부, 조달청, 대한 주택 공사에 납품이 됐다. 그리고 코엑스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특허 기술 대전에 초대돼 전시되고 있다.
국산 온돌의 장점으로 세계를 누비겠다는 문재욱 사장의 꿈과 열정이 겨울의 추위마저 녹이고 퍼져 나가고 있다.
주제- 국산 온돌의 강점으로 세계를 누비겠다
부제- 겨울철 손과 볼을 녹이던 온돌의 현대화에 성공
"올 겨울 실내 온도를 18˚C로 유지하고 내복 입기를 생활화합시다."
시민단체의 주장이 다시 힘을 얻고 있다. IMF 구제 금융 3년째, 추운 날씨보다 더욱 혹독한 경제 한파가 엄습하고 있다. 이러한 때에 "생활 습관을 바꾸면 연간 1조원에 달하는 에너지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주장이 귀를 흘깃하게 한다.
어릴 적 추운 겨울날 찬 바람 맞으며 뛰놀다 얼어터진 볼과 손을 녹여 주는 것은 따뜻한 아랫목이었다.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네 생활에서 온돌은 중요한 위치를 차지했다. 그런데 방바닥의 구들장을 가열하여 방을 따뜻하게 하였던 전통돌은 돌과 흙 대신 파이프와 콘크리트를 이용하는 습식 콘크리트 바닥으로 대체되면서 점차 사라지게 됐다.
의정부시 금오동에 소재한 (주)돌마루(대표 문재욱)는 전통 온돌의 장점으로 바닥 난방의 현대화에 도전하는 기업이다. 그 동안 60년대 이후 정착된 습식 시멘트 온돌 문화는 많은 문제점을 노출해 왔다.
먼저 습식 시멘트 온돌 방식은 10-15년마다 한번씩 재보수를 해야 한다. 전국 1200만 가구수를 기준으로 할 때 연간 50만-60만 가구에서 재보수를 해야 한다는 얘기다. 그로 인한 500만t에 이르는 폐자재 발생, 그리고 환경 오염.
공기가 길어 공사비가 높고, 두꺼운 온돌층으로 인한 연료비 증가와 장마철 습기에 약하다는 단점을 노출시켜 왔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많은 시도들이 있었다. 건식 온돌과 관련한 특허와 실용 신안 건수가 200여 건에 달한다는 사실이 이를 증명한다.
그 중에서도 (주)돌마루는 가장 앞서나가는 기업이다.
돌마루 온돌은 시공이 매우 간단하다. 하나의 판넬 형식으로 조립하게 돼 있어서 개보수시 공기가 반나절 밖에 걸리지 않는다. 반영구적인 소재여서 폐자재 발생과 그로 인한 환경 오염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는다.
돌마루 온돌은 특히 열효율이 높다는 강점을 갖고 있다. 두께가 얇아(30-60mm) 습식 시멘트 공법에 비해 60%의 열량만으로도 충분한 난방을 실현한다. 시공비 또한 경쟁력이 있다. 이와 같은 장점들로 인해 돌마루 온돌은 시장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한국 발명 진흥회의가 추천하는 우수발명 우선 구매 품목으로 선정돼 이미 국방부, 조달청, 대한 주택 공사에 납품이 됐다. 그리고 코엑스에서 오는 12일까지 열리는 대한민국 특허 기술 대전에 초대돼 전시되고 있다.
국산 온돌의 장점으로 세계를 누비겠다는 문재욱 사장의 꿈과 열정이 겨울의 추위마저 녹이고 퍼져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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