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주유소 휘발유 및 경유 가격이 6주째 상승세를 달리고 있다.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2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국평균이 리터당 1436.49원으로, 지난 5월5째주 이후 6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유 값도 사상 최대치인 1145.52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 휘발유 가격의 경우 서울이 1490.51원에 달해 1500원대에 육박했다. 이는 지역별 평균값으로, 강남지역 등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곳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충북은 1403.3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경북 1406.59원, 대구 1409.90원 등이었다.
경유가격 역시 제주와 서울이 각각 1214.25원, 1203.30원으로 1200원대를 돌파했으며, 인천도 1156.8원에 달했다.
충북과 전남, 경북은 각각 1112.86원, 1119.92원, 1121.06원으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
한편 7월15일 기준 배럴당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35.14달러에서 올해 51.98달러로 1년 만에 47.9% 상승, 석유제품 가격의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이재호 기자 jhlee@naeil.com
18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7월2째주 주유소 휘발유 가격은 전국평균이 리터당 1436.49원으로, 지난 5월5째주 이후 6주째 상승세를 보이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경유 값도 사상 최대치인 1145.52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역별 휘발유 가격의 경우 서울이 1490.51원에 달해 1500원대에 육박했다. 이는 지역별 평균값으로, 강남지역 등 일부 주유소에서는 이미 리터당 1500원을 돌파한 곳도 상당수 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충북은 1403.35원으로 가장 저렴했으며, 경북 1406.59원, 대구 1409.90원 등이었다.
경유가격 역시 제주와 서울이 각각 1214.25원, 1203.30원으로 1200원대를 돌파했으며, 인천도 1156.8원에 달했다.
충북과 전남, 경북은 각각 1112.86원, 1119.92원, 1121.06원으로 상대적으로 오름폭이 적었다.
한편 7월15일 기준 배럴당 중동산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해 35.14달러에서 올해 51.98달러로 1년 만에 47.9% 상승, 석유제품 가격의 오름세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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