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와 각종 오물이 쌓여있던 골목길에 꽃밭이 조성돼 눈길을 끌고 있다.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동장 이경섭)은 길모퉁이와 전신주 주변 등 그동안 쓰레기 상습투기가 이뤄지던 43곳에 인근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고 대형화분 110개를 설치, 꽃밭을 조성했다.
화분은 동사무소와 자생단체에서 60개를 구입하고 나머지 50개는 폐타이어로 재활용 화분을 만들어 화단을 조성했다.
신흥동은 공장과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특성으로 인해 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몰래 버리는 것이 습관화돼 있어 무단투기가 가장 극심한 지역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화분설치 이후 통장과 주민들은 야간에도 교대해가며 집 주변과 화분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감시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지고 있다.
신흥동은 앞으로 가로화분 설치를 더욱 확대하고, 동절기에는 이곳에 꽃양배추를 심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부천시 오정구 신흥동(동장 이경섭)은 길모퉁이와 전신주 주변 등 그동안 쓰레기 상습투기가 이뤄지던 43곳에 인근 주민과 공무원이 함께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고 대형화분 110개를 설치, 꽃밭을 조성했다.
화분은 동사무소와 자생단체에서 60개를 구입하고 나머지 50개는 폐타이어로 재활용 화분을 만들어 화단을 조성했다.
신흥동은 공장과 외국인근로자가 많은 특성으로 인해 쓰레기 규격봉투를 사용하지 않고 몰래 버리는 것이 습관화돼 있어 무단투기가 가장 극심한 지역으로 손꼽혔다. 그러나 화분설치 이후 통장과 주민들은 야간에도 교대해가며 집 주변과 화분주변에 쓰레기가 쌓이지 않도록 감시해 쓰레기 무단투기가 사라지고 있다.
신흥동은 앞으로 가로화분 설치를 더욱 확대하고, 동절기에는 이곳에 꽃양배추를 심어 사계절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부천 곽태영 기자 tykwak@n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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