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채가격의 상승세(수익률 하락세)가 멈출 기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14일(현지시간) 미 국채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에 힘입어 또다시 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주
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는 데다 언제 상승세로 돌아설지 불투명한 점도 채권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30년짜리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5.43%를, 10년짜리 수익률은 5bp 떨어진 5.21%를 기록했다. 단
기물인 2년짜리와 5년짜리의 수익률도 각각 3bp, 5bp씩 낮아진 5.40%, 5.17%였다.
11월 생산자물가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0.2%보다 낮은 0.1%로 발표됨에 따라 FRB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게 되었다는 분위기다.
채권시장에서는 오는 19일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기조가 ‘인플레우려’에서 ‘중립’으로
바뀌고 이어 내년 1월 31일 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실제 금리인하는 내년 3월의 FOMC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최근 실업률, 물
가 등을 감안할 때 FRB가 금리인하를 미룰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전망이 더 유력해지고 있는 것이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14일(현지시간) 미 국채가격은 예상보다 낮은 생산자물가에 힘입어 또다시 상승했다. 게다가 최근 주
식시장이 급락세를 보이는 데다 언제 상승세로 돌아설지 불투명한 점도 채권가격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
이날 30년짜리 국채 수익률은 3bp 하락한 5.43%를, 10년짜리 수익률은 5bp 떨어진 5.21%를 기록했다. 단
기물인 2년짜리와 5년짜리의 수익률도 각각 3bp, 5bp씩 낮아진 5.40%, 5.17%였다.
11월 생산자물가가 전문가들의 예상치였던 0.2%보다 낮은 0.1%로 발표됨에 따라 FRB가 조만간 금리를
인하하는데 아무런 부담이 없게 되었다는 분위기다.
채권시장에서는 오는 19일 FOMC(공개시장위원회)에서 정책기조가 ‘인플레우려’에서 ‘중립’으로
바뀌고 이어 내년 1월 31일 FOMC에서 금리 인하가 단행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얼마전까지만 해도 실제 금리인하는 내년 3월의 FOMC에서 이뤄질 것으로 기대했는데, 최근 실업률, 물
가 등을 감안할 때 FRB가 금리인하를 미룰 필요가 없게 되었다는 전망이 더 유력해지고 있는 것이다.
양성현 기자 shyang@naeil.com
위 기사의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내일엘엠씨에 있습니다.
<저작권자 ©내일엘엠씨,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